[디지털경제뉴스 차수상 기자] 스파이런트 커뮤니케이션은 이더넷 성능 테스트 및 검증 제품인 800G 포트폴리오에 ‘B3 800G 어플라이언스’를 새롭게 추가했다고 밝혔다.
근거리 통신용 네트워크 프로토콜인 이더넷의 신뢰성, 고성능, 상호 운용성을 검증하는 최신 테스트 플랫폼인 B3 800G 어플라이언스는 3월 26일부터 28일까지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린 ‘2024 OFC(광통신) 컨퍼런스 및 전시회’에서 처음 선보였다.
스파이런트의 800G 및 400G 테스트 솔루션은 이더넷 테스트 분야에서 수십 년간 쌓아온 스파이런트의 경험을 활용해 고객이 AI 워크로드의 요구를 충족시킬 것으로 기대되는 새로운 최첨단 이더넷 기술의 시장 준비성, 고성능 및 상호 운용성을 검증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벤더 중립적인 테스트 시스템인 스파이런트 B3 800G 어플라이언스는 800G 구축을 가속화해 네트워킹 업계가 AI 및 머신러닝을 실행하는 새로운 애플리케이션의 개발과 적용을 지원한다.
스파이런트 측은 "400G 및 800G 기술이 성숙해지면서 여러 공급업체의 800G 솔루션이 빠른 속도로 개발되고 배포되고 있다"라며, "이러한 차세대 네트워크 장비가 실제 조건에서 상호 운용성과 성능을 테스트하고 검증할 수 있도록 포괄적인 테스트를 진행하는 것이 필수적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강력한 컴퓨팅 성능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면서 고품질 네트워크 연결에 대한 새로운 요구사항이 생겨나고 있다"라며, "장기적으로는 800G 및 1.6T가 대규모 AI 학습을 위한 표준 네트워킹 기술이 될 것으로 예상되고 전반적인 네트워크 효율과 응답 속도를 보장하려면 차세대 라우터와 스위치의 성능검증이 필수적이다"라고 밝혔다.
스파이런트의 고밀도 네이티브 800G OSFP 및 QSFP-DD 테스트 플랫폼은 다양한 상호 연결 기술에서 최신 800G 네트워킹 솔루션 및 장치의 신뢰성, 성능 및 상호 운용성을 검증하도록 설계됐다.
또 8개 및 16개의 400G 포트를 갖춘 스파이런트의 고밀도 네이티브 400G QSFP-DD 테스트 플랫폼은 고성능, 신뢰성, 경제성, 상호 운용성을 갖춘 400G 인프라를 제공하고 AI 및 머선리닝 등의 신기술을 지원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