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경제뉴스 차수상 기자] Arm이 새로운 엣지 AI 전용 3세대 NPU인 ‘Arm 에토스-U85’와 음성, 오디오 및 비전 시스템을 가속화하는 새로운 IoT 레퍼런스 디자인 플랫폼인 ‘Arm 코어스톤-320’을 출시했다. Arm은 이러한 최신 세대의 IoT 기술로 엣지 AI의 가속화를 지원한다.
Arm 에토스-U85는 이전 제품에 비해 4배 향상된 성능과 20% 더 높은 전력 효율성을 제공해 공장 자동화 등 훨씬 더 높은 성능을 요구하는 애플리케이션에 최적이다. 에토스-U85는 동일하고 일관된 툴체인을 제공하므로, 파트너는 기존 투자를 활용해 원활한 개발자 경험을 제공할 수 있다. 무엇보다도, 텐서플로우 라이트 및 파이토치 등의 AI 프레임워크에 대한 지원을 제공한다.
에토스-U85는 AI 추론을 위한 CNN(Convolution Neural Network) 외에 트랜스포머 네트워크를 지원한다.
산업용 머신 비전, 웨어러블 및 소비자용 로봇 등 고성능 IoT 시스템에 마이크로프로세서가 배포됨에 따라 Arm은 Armv9 Cortex-A CPU와 함께 작동하도록 에토스-U85를 설계해 머신러닝 작업을 가속화하고 광범위한 고성능 장치에 전력 효율적인 엣지 추론을 구현했다.
에토스 NPU 제품군은 현재까지 20개 이상의 파트너로부터 라이선스를 받았으며, 새로운 에토스-U85의 얼리 어답터로는 알리프 세미콘덕터, 인피니언 테크놀로지스 등이 있다.
Arm 코어스톤-320은 Arm Cortex-M85 CPU, Mali-C55 이미지 신호 프로세서, 새로운 에토스-U85 NPU를 결합했다. 이를 통해 실시간 이미지 분류 및 사물 인식, 스마트 스피커에서 자연어 번역 기능을 갖춘 음성 어시스턴트 지원 등으로 광범위한 엣지 AI 애플리케이션의 성능을 높여준다.
이 플랫폼에는 Arm 가상 하드웨어를 비롯한 소프트웨어, 툴 및 지원이 포함된다. 이러한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의 조합은 실리콘이 출시되기 전에 소프트웨어 개발을 시작할 수 있게 함으로써 제품 일정을 단축하고, 더욱 복잡해지는 엣지 AI 디바이스의 출시 시간을 빠르게 개선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