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이트, 대한기계학회 학술대회에서 AI 기술 접목 차세대 시뮬레이션 선보여
이에이트, 대한기계학회 학술대회에서 AI 기술 접목 차세대 시뮬레이션 선보여
  • 박시현 기자
  • 승인 2024.04.19 17: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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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후 ROM 기법으로 시뮬레이션 해석 속도 획기적으로 단축시킬 계획
이에이트는 대한기계학회 학술대회에 참가해 전시부스를 운영, AI 기술을 접목한 차세대 시뮬레이션 소프트웨어를 선보였다.
이에이트는 대한기계학회 학술대회에 참가해 전시부스를 운영, AI 기술을 접목한 차세대 시뮬레이션 소프트웨어를 선보였다.

[디지털경제뉴스 박시현 기자] 이에이트가 대한기계학회 학술대회에 참가해 생성형 AI 기술을 접목한 차세대 시뮬레이션 소프트웨어 및 디지털 트윈 기술을 선보였다.

이번 학술대회는 유체공학부문 2024 춘계 학술 강연회로, 한양대학교 한양종합기술연구원(HIT)에서 개최됐다. LG전자 오세기 부사장,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우주추진 연구부 문윤완 부장 등 산·학·연 인사들의 초청 강연이 진행됐다.

이에이트는 국산 기술로 유체역학 시뮬레이션 소프트웨어 기술을 개발해 디지털 트윈에 접목했다. 디지털 트윈 기술은 현실과 디지털의 동기화와 즉시성이 핵심으로, 현실에서 수집되는 데이터로 시뮬레이션한 결과가 실시간으로 구현돼야 한다. 스마트시티, 스마트빌딩, 스마트팩토리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시뮬레이션의 실시간성 확보에 대한 요구가 급증하고 있으며, 이에이트는 시뮬레이션 소프트웨어 ‘NFLOW’에 AI 기술을 접목해 실시간 시뮬레이션 결과 도출 시간을 단축시켰다.

이에이트는 앞으로 ROM(Reduce Order Model) 기법을 통해 시뮬레이션 해석 속도를 획기적으로 단축시킬 계획이다. ROM 기법은 변수의 변화에 선형적인 변화를 가지는 해석 케이스를 선별하고, 선별된 변수들에 의해 전산유체역학 시뮬레이션 결과를 도출해낸다. 이 결과를 토대로 여러 차수 감소 기법과 선형 회귀 방정식을 이용해 모델을 작성하게 되면 좀더 빠른 시간안에 결과를 도출할 수 있다.

이번 학술대회에 참석한 전산유체역학 전문가는 “AI 기술을 접목한 이에이트의 차세대 시뮬레이션 기술은 디지털 트윈 분야에서 혁신적인 발전을 이루고 있다. 최근 각 산업계의 기술 향방이 디지털 트윈을 향하고 있으며, 국내 자체 기술로 우수한 기술력을 확보하고 있는 이에이트의 성장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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