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류테크] CJ대한통운, 오토스토어의 창고 자동화 솔루션 도입
[물류테크] CJ대한통운, 오토스토어의 창고 자동화 솔루션 도입
  • 박시현 기자
  • 승인 2024.05.13 19: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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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GDC에 설치해 풀필먼트 효율성과 정확성 향상
CJ대한통운의 인천 GDC에 설치된 오토스토어 시스템은 작업 능률을 향상시키는 큐브 형태의 모듈식 자동창고 기술이 특징이다.
CJ대한통운의 인천 GDC에 설치된 오토스토어 시스템은 작업 능률을 향상시키는 큐브 형태의 모듈식 자동창고 기술이 특징이다.

[디지털경제뉴스 박시현 기자] 오토스토어는 CJ대한통운이 창고 자동화 솔루션 ‘오토스토어 시스템’을 도입해 풀필먼트 효율성과 정확성 향상 등의 효과를 누리고 있다고 밝혔다.

CJ대한통운의 인천 GDC(Global Distribution Center)에 설치된 오토스토어 시스템은 작업 능률을 향상시키는 큐브 형태의 모듈식 자동창고 기술이 특징이다. 140대의 물류 로봇이 연중무휴 24시간 작동하며 아시아태평양 지역 4개국 고객들에게 더 빠르고 정확한 주문 배송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CJ대한통운은 2023년 오토스토어 시스템의 설치 및 통합 작업에 이어 11월에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오토스토어의 라우터 소프트웨어는 로봇의 모든 경로를 매 순간 계산하고 추적, 이를 통해 로봇이 가장 빠른 경로로 움직여 인천 GDC의 효율성을 크게 높였다. 즉 각 워크스테이션에 전달되는 빈의 개수를 크게 늘리고 각 로봇의 이동 거리를 대폭 감소시켜 유지보수 시간과 비용을 줄여줬다.

여기에다 CJ대한통운은 인천 GDC에서 5대의 캐러셀포트와 13대의 릴레이포트를 운용함으로써 피킹 작업 속도를 한층 더 높였다. 릴레이포트는 시간당 최대 650개의 빈을 처리할 수 있다.

CJ대한통운의 윤철주 경영리더는 “당사의 차별화된 운영 역량과 오토스토어의 기술력이 만나 복잡한 물류 과정을 안정적으로 수행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협력을 지속해 변화하는 이커머스 트렌드에 발빠르게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오토스토어는 상품 보관 및 출하를 지원하는 풀필먼트 자동화 솔루션을 개발하는 회사다. 1996년에 노르웨이에서 설립된 오토스토어는 현재 54개 국가에 약 1,400대의 오토스토어 시스템을 구축해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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