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나우, 엔비디아·마이크로소프트·IBM·에퀴닉스와 파트너십 맺어
서비스나우, 엔비디아·마이크로소프트·IBM·에퀴닉스와 파트너십 맺어
  • 박시현 기자
  • 승인 2024.05.15 18: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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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례 컨퍼런스 ‘날리지 2024’에서 발표, 파트너의 생성형 AI 기능을 서비스나우의 나우 어시스트에 통합
CJ 데사이 서비스나우 최고 운영 책임자(왼쪽)와 젠슨 황 엔비디아 CEO가 서비스나우의 연례 컨퍼런스 ‘날리지 2024’에서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CJ 데사이 서비스나우 최고 운영 책임자(왼쪽)와 젠슨 황 엔비디아 CEO가 서비스나우의 연례 컨퍼런스 ‘날리지 2024’에서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디지털경제뉴스 박시현 기자] 서비스나우가 연례 컨퍼런스 ‘날리지 2024’에서 엔비디아, 마이크로소프트, IBM, 에퀴닉스 등과 파트너십을 맺었다고 발표했다.

서비스나우는 기업 업무의 프로세스를 혁신하고자 각 파트너의 생성형 AI 기능을 서비스나우의 나우 어시스트에 통합한다는 전략이다. 디지털 캐릭터를 현실같이 만들어내는 대화형 AI 아바타, 생산성을 높이는 통합형 AI 어시스턴트, 데이터 기반 인사이트를 제공하는 기업용 언어 모델 등 다채로운 파트너 생태계를 구축하겠다는 것이다.

CJ 데사이 서비스나우 최고 운영 책임자(COO)는 기조연설을 하면서 엔비디아의 아바타 클라우드 엔진(ACE) 스피치, 대규모 언어 모델(LLM) 및 생성형 AI로 디지털 캐릭터를 생생하게 구현하는 AI 아바타를 선보였다. 젠슨 황 엔비디아 CEO도 기조연설에 참석해 직원 및 고객 경험의 잠재력에 대해 강조했다.

서비스나우와 엔비디아가 협력해 선보인 나우 어시스트를 활용한 대화형 실시간 아바타는 시각적 상호작용을 선호하는 사용자에게 커뮤니케이션할 수 있는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한다. 서비스나우 나우 어시스트는 디지털 아바타가 고객과 직원 간의 상호작용을 향상시킬 수 있어 유통, 여행업 등 개인화된 커뮤니케이션이 중요한 다양한 산업에서 활용될 것으로 보인다.

서비스나우는 또 마이크로소프트와 나우 어시스트에 마이크로소프트 코파일럿을 추가하는 내용의 전략적 제휴를 맺었다. 두 개의 생성형 AI 어시스턴트 기능을 하나로 통합한 것. 나우 어시스트와 마이크로소프트 코파일럿의 직관적 상호작용은 직원이 어떤 플랫폼이라도 일반적인 생산성 작업을 실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는 나우 어시스트의 인텔리전스와 서비스나우의 AI 기반 워크플로우, 그리고 마이크로소프트 코파일럿을 통합해 전체적인 연결 경험을 제공한다. 나우 어시스트와 코파일럿 통합은 2024년 가을에 정식 출시될 예정이다.

서비스나우와 IBM은 나우 플랫폼의 기능과 IBM 왓슨x를 결합해 기업 전반에 걸쳐 생성형 AI의 영향력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고객은 IBM의 AI 빌더를 위한 엔터프라이즈 스튜디오인 왓슨x.ai 내에서 학습하고 튜닝한 모델을 서비스나우 워크플로우에 연결할 수 있다.

서비스나우는 나우 어시스트생성형 AI 경험에 왓슨x.ai와 IBM 그래니트 기반 LLM을 통합할 예정이다. 왓슨x.ai 및 IBM 그래니트 모델을 나우 어시스트에 통합하면 기업은 기업 관련 데이터를 사용해 책임감 있는 생성형 AI 애플리케이션을 구축 및 확장할 수 있다. 서비스나우와 IBM의 통합 솔루션은 서비스나우 스토어에서 제공된다.

서비스나우와 에퀴닉스는 디지털 인프라 운영의 간소화를 위한 전략적 협력을 맺었다. 에퀴닉스의 데이터센터 서비스와 서비스나우의 생성형 AI 지원 기술을 결합하면 단일 플랫폼에서 데이터센터, 디지털 인프라 및 애플리케이션을 종합적으로 파악할 수 있다. 서비스나우와 에퀴닉스는 서비스 브릿지를 통해 서비스나우의 기술 공급자 서비스 관리(TPSM), 주문 관리(OM), IT 운영 관리(ITOM) 솔루션을 에퀴닉스 고객 포털 및 에퀴닉스 데이터센터 서비스 워크플로우와 통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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