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 차기 클라이언트 프로세서 ‘루나 레이크’ 올해 3분기 출시
인텔, 차기 클라이언트 프로세서 ‘루나 레이크’ 올해 3분기 출시
  • 차수상 기자
  • 승인 2024.05.21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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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개 OEM 사의 80여개 이상 신규 랩탑 모델에 탑재, 코파일럿플러스 PC에 AI 성능 제공
인텔의 ’루나 레이크‘는 이전 세대 대비 3배 이상 향상된 AI 성능을 갖춘 AI PC용 모바일 프로세서다.
인텔의 ’루나 레이크‘는 이전 세대 대비 3배 이상 향상된 AI 성능을 갖춘 AI PC용 모바일 프로세서다.

[디지털경제뉴스 차수상 기자] 인텔은 2024년 3분기에 차기 클라이언트 프로세서 코드명 ‘루나 레이크(Lunar Lake)를 20개 OEM 사의 80여개 이상 신규 랩탑 모델에 탑재하고, 코파일럿플러스 PC에 AI 성능을 제공한다고 발표했다.

인텔은 인텔 코어 울트라 프로세서의 성공적인 기반에 루나 레이크까지 추가함으로써 올해 4천만 대 이상의 AI PC 프로세서 출하를 달성할 것으로 보고 있다.

AI PC에는 중앙 처리 장치(CPU), 그래픽 처리 장치(GPU), 신경 처리 장치(NPU)가 있으며, 각각 특정 AI 가속 기능을 갖추고 있다. NPU는 AI 및 머신러닝 작업을 효율적으로 처리하는 전문 가속기이다.

루나 레이크는 이전 세대 대비 3배 이상 향상된 AI 성능을 갖춘 AI PC용 모바일 프로세서다. 이번 인텔의 차세대 프로세서는 40NPU TOPS(초당 테라 연산) 이상으로 코파일럿플러스 경험에 필요한 성능을 제공한다. 루나 레이크는 향상된 NPU 성능 외에 60GPU TOPS 및 100 플랫폼 TOPS 이상을 지원할 수 있다.

인텔의 클라이언트 컴퓨팅 그룹 총괄 미셸 존스턴 홀타우스 수석 부사장은 "획기적인 전력 효율성, x86 아키텍처의 신뢰할 수 있는 호환성, 업계에서 가장 심층적인 CPU, GPU, NPU 지원 소프트웨어 구현을 통해 인텔은 루나 레이크 및 코파일럿플러스와 함께 역사상 가장 경쟁력 있는 공동 클라이언트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제품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마이크로소프트 윈도우+디바이스 부문 코퍼레이트 부사장 파반 다불루리는 "루나 레이크의 출시는 인텔과의 긴밀한 공동 엔지니어링 파트너십에 힘입어 보안, 배터리 수명 등 여러 측면에서 의미 있는 근본적인 개선을 가져올 것이다. 루나 레이크가 출시되면 시장에 40 이상 TOPS NPU 성능으로 마이크로소프트 코파일럿플러스 경험을 대규모로 제공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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