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맥스그룹, ‘AI 기반 마른김 품질 등급 판별 솔루션 개발 및 실증’ 정부 사업 선정
티맥스그룹, ‘AI 기반 마른김 품질 등급 판별 솔루션 개발 및 실증’ 정부 사업 선정
  • 박시현 기자
  • 승인 2024.05.21 20: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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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맥스코어AI의 비전 기술과 자체 AI 알고리즘 활용해 객관적인 지표 설정 및품질 등급 프로세스 표준화 등 수행

[디지털경제뉴스 박시현 기자] 티맥스그룹은 최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AI기반 마른김 품질 등급 판별 솔루션 개발 및 실증’ 사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과기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은 지난 3월 부처 간 협력으로 국민적 체감도가 높고, 사회·경제적 파급효과가 뛰어난 분야에서 AI 생태계 경쟁력 기반을 마련하고자 ‘2024년 부처 협업 기반 AI 확산 사업’ 지원 과제를 공고한 바 있다.

티맥스그룹은 AI 전문 계열사인 티맥스코어AI의 핵심 기술인 비전 기술과 자체 AI 알고리즘을 활용해 ▲객관적인 지표 설정 ▲품질 등급 프로세스 표준화 ▲영양성분·특이성분 등 객관적인 특성이 반영되는 정량제로 등급 개선 등을 수행한다.

티맥스코어AI 연구본부장 김종모 부사장은 “AI 기반 마른김 품질 등급 판별 솔루션을 도입하게 될 경우 제품의 일관된 품질 보장 및 소비자 신뢰도 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다”며 “자동 측정 방식과 기술의 적용은 솔루션의 신뢰성을 보장하고 국제 등급 기준 확립을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AI의 다양한 기술을 토대로 농축산물 등급제로의 확대를 계획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티맥스그룹은 이번 사업 선정을 위해 목포수산식품지원센터 등과 협력했다. 국내에서 생산되는 김의 우수성을 뒷받침해 줄 수 있는 과학적인 기준이 필요하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우리나라는 마른김·조미김의 원료가 되는 방사무늬김의 세계 1위 생산국이다. 마른김 시장의 경우 한국은 세계 시장의 절반을 차지하고 있다. 반면, 업계 일각에선 김 품질 등급제의 실질적 부재로 인해 수출 규모와 생산량 대비 제품의 부가가치가 다른 국가보다 현저히 낮은 상황이라는 평가가 나왔다.

티맥스코어AI는 자연어 처리, 이미지 및 영상 처리, 음성 인식 및 처리 등을 다루는 티맥스그룹의 핵심 계열사다. 김 산업 품질 보증에 도입되는 AI를 포함해 헬스케어·금융·교육·공공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는 티맥스그룹의 AI 기술을 책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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