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스테이지-메가존클라우드, 금융·공공 시장 생성형 AI 사업 맞손
업스테이지-메가존클라우드, 금융·공공 시장 생성형 AI 사업 맞손
  • 박시현 기자
  • 승인 2024.06.11 17: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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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대언어모델 ‘솔라’와 LLM Ops 솔루션 ‘마틸다’로 다양한 LLM 모델 구축
업스테이지는 10일 메가존클라우드와 ‘금융·공공시장 생성형 AI 사업 공동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업스테이지 김성훈 대표(오른쪽)와 메가존클라우드 이주완 대표
업스테이지는 10일 메가존클라우드와 ‘금융·공공시장 생성형 AI 사업 공동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업스테이지 김성훈 대표(오른쪽)와 메가존클라우드 이주완 대표

[디지털경제뉴스 박시현 기자] 업스테이지는 메가존클라우드와 금융 및 공공 부문 생성형 AI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올해부터 은행, 의료, 공공기관 등 다양한 산업에서 생성형 AI 도입이 본격화되면서 시장 규모가 급성장하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IDC에 따르면 2024년 글로벌 AI 시장 규모는 5543억 달러(약 700조 원)에 달하며, 국내 AI 시장도 연평균 14.9% 성장을 기록해 2027년에는 4조 원을 돌파할 것으로 전망된다.

양사는 이번 업무협약으로 금융 및 공공 부문 생성형 AI 사업 수주를 위해 힘을 합치기로 했다. 구체적으로는 업스테이지의 자체 거대언어모델(LLM) ‘솔라’와 메가존클라우드 LLM Ops 솔루션 ‘마틸다’를 통해 고객 환경에 맞는 다양한 LLM 모델을 구축할 계획이다. 또한, 공동 영업과 필요 기술 공유 등 상호 간 협력으로 영업 기반을 확대한다.

업스테이지는 솔라를 앞세워 다양한 산업별 특화 모델을 구축하고 있으며, 인텔 코어 울트라 프로세서에 솔라를 최적화하는 등 글로벌 기업들과 협력 사례를 구체화하고 있다. 향후 한국어, 영어 및 일본어 등 다국어 지원하는 솔라를 기반으로 국내외 영업 기반을 더욱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업스테이지 김성훈 대표는 “메가존클라우드와의 파트너십으로 금융 및 공공기관에 최적화된 생성형 AI 솔루션 공급을 확대하게 되어 기쁘다”라며 “앞으로 업스테이지는 세계 최고 수준의 자체 언어모델 솔라를 기반으로 다양한 산업 및 기업 맞춤형 생성형 AI 혁신을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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