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교육 및 재택 근무로 홈 프린팅 수요 증가…한국IDC 발표
[디지털경제뉴스 박시현 기자] 한국IDC가 최근 발간한 ‘한국 프린터·복합기 시장 분석’ 연구 보고서에 따르면 2020년 국내 프린터·복합기 시장은 전년 대비 10.7% 성장한 178만대 규모를 형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성장은 온라인 교육 및 재택 근무 등으로 홈 프린팅의 수요가 늘어났기 때문이다.
제품별로 살펴보면 잉크젯 시장은 전년 대비 12.1% 성장한 83만대로 집계됐다. 평균 판매 단가 200달러를 기준으로 카트리지 타입은 저가 제품, 탱크 타입은 고가 제품이 성장했다. 과거 감소세에 있던 가정 내 프린터 수요는 코로나 팬데믹 상황에서 재택근무와 온라인 교육을 위한 가정 내 출력 니즈가 급증하며 기기 구매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이 확대됐다.
레이저 시장은 가정 내 출력기기 유입이 지속되어 전년 대비 9.4% 성장한 95만대를 기록했다. 탱크 타입 잉크젯의 대체재로 20ppm 이하의 저속기 및 500달러 미만의 중저가 레이저 제품 위주로 높은 성장을 나타냈다.
공공과 기업 영역은 정기적인 입찰 유지 및 코로나 관련 신규 수요 지속으로 시장 내 전반적인 수요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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