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이트, 코스닥 상장예비심사 승인…연초 상장 목표
이에이트, 코스닥 상장예비심사 승인…연초 상장 목표
  • 박시현 기자
  • 승인 2023.12.22 17:3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글로벌 시뮬레이션 기반의 디지털 트윈 플랫폼 회사로 도약할 것”

[디지털경제뉴스 박시현 기자] 이에이트가 한국거래소로부터 상장예비심사 승인을 받으며 본격적인 코스닥 상장 절차에 돌입했다.

이에이트는 올해 3월 한국기술신용평가와 한국발명진흥회에서 기술성평가 A, A등급을 획득, 5월 말에 상장예비심사 청구를 했다. 상장예비심사 승인에 따라 2024년초 상장을 목표로 IPO 절차를 본격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주관사는 한화투자증권이다.

2012년 5월에 창립한 이에이트는 10년 간 지속적인 연구개발로 기존의 격자방식 시뮬레이션 한계를 보완할 수 있는 입자방식 시뮬레이션 NFLOW(SPH,LBM)을 개발했다. 전·후처리기를 포함한 풀 패키징 입자방식 시뮬레이션 소프트웨어는 상용화된 사례가 극소수이다. 이에이트가 독자 개발한 멀티 GPU 로드 밸런싱 기술은 국내 특허를 비롯해 해외 특허까지 획득, 기존 CPU 대비 수백 배 빠른 해석 속도를 보인다.

이에이트는 국가 시범도시 사업인 세종5-1, 부산EDC 스마트시티의 시뮬레이션 기반의 디지털 트윈 플랫폼 구축을 담당,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SPC 출자사로서 10여년간 운영관리 및 서비스 확충에도 참여했다. 또한 국토교통부, 과학기술통신부, 수자원공사, 산림청 등 공공기관 뿐만 아니라 국내 유수의 대기업을 대상으로 견고한 사업 레퍼런스를 확보하고 있다.

이에이트 김진현 대표는 “이에이트는 국내 순수 기술로만 입자방식 시뮬레이션(NFLOW)과 디지털 트윈 플랫폼(NDX PRO)을 개발한 딥테크 기업으로, 이에이트만의 모방 불가한 국내외 특허와 독보적인 성과들로 탄탄한 기술적 진입장벽을 구축했다”며, “이번 상장으로 국내 넘버원을 넘어 글로벌 시뮬레이션 기반의 디지털 트윈 플랫폼 회사로 도약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근 이에이트는 고도로 성장하고 있는 이차전지 산업에 입자방식 시뮬레이션 솔루션을 접목, 이차전지 제조 공정의 비용 절감과 품질 향상에 기여했다. 또 빌딩에너지관리, 메디컬 등 다양한 분야에 시뮬레이션 및 디지털 트윈 기술을 접목시켜 사업 확장을 추진하고 있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