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P, ‘플랫폼 에퀴닉스’ 도입
NBP, ‘플랫폼 에퀴닉스’ 도입
  • 박시현 기자
  • 승인 2019.08.21 1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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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비즈니스 확장, 서비스 품질 및 네트워크 가용성 향상

[디지털경제뉴스 박시현 기자] 글로벌 데이터센터 기업인 에퀴닉스(Equinix)는 네이버 비즈니스 플랫폼(NBP)에 ‘플랫폼 에퀴닉스(Platform Equinix)’를 공급했다고 최근 밝혔다.

NBP의 이번 ‘플랫폼 에퀴닉스’ 도입은 글로벌 입지를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현재 싱가포르, 미국, 홍콩, 일본, 독일 등 주요 국가로 비즈니스를 확장해 나가고 있다.

NBP는 에퀴닉스의 글로벌 입지를 바탕으로 안정적인 무중단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해 글로벌 시장 내 고객 경험을 크게 높였다.

IT 인프라 및 클라우드 서비스 전문 기업으로, 2009년 네이버의 자회사로 설립된 NBP는 현재 전 세계 2억 명 이상이 사용하고 있는 모바일 메신저 라인, 동영상 메신저 스노우 등 네이버 계열사에 IT 인프라 전반을 지원하고 있다. 2017년 4월에는 퍼블릭 클라우드 서비스인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NAVER Cloud Platform)을 선보였다.

현재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은 전 세계적으로 25개 카테고리 중에서 124개의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NBP는 전 세계 주요국 내 에퀴닉스의 핵심 인프라를 사용하면서 평균 네트워크 대역폭 사용량이 20배 증가됐다.

NBP와 NBP의 고객은 에퀴닉스 인터넷 익스체인지(Equinix Internet Exchange, IX)를 통해 전 세계 어디에서나 1,800개 이상의 네트워크 에코시스템에 접근할 수 있다.

특히 에퀴닉스 클라우드 익스체인지 패브릭(Equinix Cloud Exchange Fabric, ECX Fabric)은 전 세계 최대 CSP를 비롯해 1,600개 이상의 제공업체와 온디맨드 연결을 지원한다.

에퀴닉스 클라우드 익스체인지 패브릭은 NBP가 전 세계 고객 중 특히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솔루션을 구축한 곳에 단 몇 분 만에 여러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업체(CSP)와의 직접 연결을 지원할 수 있도록 해준다. 고객들은 소프트웨어 정의 상호연결(software-defined interconnection)을 통해 주요 도시 내 또는 전 세계 두 곳 이상의 ECX 패브릭 위치에서 온디맨드 네트워크 연결을 설정할 수 있다.

NBP는 향후 5년 내 글로벌에서 선도적인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업체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나아가 ‘플랫폼 에퀴닉스’를 기반으로 정부와 공공 기관, 금융, 의료, 게임 및 통신 등 다양한 산업군에서 좀더 전문화된 맞춤형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홍광표 네이버 비즈니스 플랫폼 글로벌 IT기획실 리더는 “전 세계에 있는 모든 고객은 중단 없는 클라우드 서비스를 필요로 하고 있다. NBP의 성장 전략의 핵심은 이러한 고객들에게 고성능의 안정적인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비즈니스를 전 세계적으로 확대하는 것에 있다. NBP의 사업 확장을 위한 모든 여정에서 에퀴닉스는 주요한 파트너이다. 견고한 인프라와 수 많은 클라우드 기업의 규모를 확장해온 경험을 갖고 있는 기업이기 때문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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