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아태지역 블록체인 시장 81% 성장 전망
올해 아태지역 블록체인 시장 81% 성장 전망
  • 박시현 기자
  • 승인 2019.09.25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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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억2,270만 달러 규모 형성, IDC 블록체인 보고서 발표

[디지털경제뉴스 박시현 기자] 올해 일본을 제외한 아태지역의 블록체인 솔루션 시장이 전년대비 81% 증가한 5억2,270만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됐다.

이는 IDC가 최근 내놓은 ‘전세계 블록체인 지출 가이드 보고서(Worldwide Semiannual Blockchain Spending Guide)’에 따른 것이다. 이 보고서는 아태지역의 블록체인 시장규모가 연평균성장률 59.8%로 오는 2023년에 총 30억 달러 시장을 형성할 것으로 내다봤다.

올해 산업별로 블록체인 솔루션 투자 규모는 은행, 증권 및 투자 서비스, 보험 분야가 2억9,630만 달러, 제조·자원 분야는 9,170만 달러, 유통·서비스 분야가 8,940만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됐다.

인프라 분야는 2022년까지 연평균성장률 81.2%로 가장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이어 공공 부문이 73.6%의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

가장 큰 투자가 예상되는 활용 사례는 ▲무역 금융 및 PTS(Post-Trade Transaction Settlements) ▲국가간 결제와 계약 ▲컴플라이언스(규제준수) 등으로, 전체 블록체인 시장의 40.3%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됐다.

유틸리티 산업의 에너지 관련 합의(Energy Settlements)와 전문 서비스 산업의 재산 소유 관리(Property Ownership Management)는 가장 빠른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됐다.

기술적으로는 IT 서비스와 비즈니스 서비스가 2019년 블록체인 시장의 60%를 차지할 전망이다. 소프트웨어 범주 안의 블록체인 플랫폼은 27.3%로 두 번째로 큰 규모를 형성할 것으로 예상됐다.

지역별로는 아태지역이 연평균성장률 50.3%로 올해 전 세계 블록체인 시장의 19.3%를 차지하며 미국과 서유럽에 이어 세 번째로 큰 투자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중국은 연평균성장률 65.7%로 아태지역 전체 블록체인 시장의 약 68%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됐다.

아슈토슈 비쉿(Ashutosh Bisht) IDC 아시아 태평양 수석 연구원은 “블록체인은 아직까지 전통적인 비즈니스 모델을 위협하는 파괴적 기술은 아니다. 이 때문에 비즈니스에 혁신을 일으키기 까지는 오래 걸릴 것이다”라며 “그러나 불록체인은 경제와 사회적 시스템의 새로운 기반을 만들어 낼 수 있는 기반 기술로서의 큰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 블록체인의 도입은 기술적·제도적 변화와 함께 점진적으로 진행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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