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경제뉴스 박시현 기자] 루커스 네트웍스는 초고밀도 클라이언트 환경에 최적화된 Wi-Fi 액세스 포인트인 ‘R750’이 Wi-Fi 얼라이언스의 ‘Wi-Fi CERTIFIED 6’ 인증을 받았다고 발표했다.
이번 인증은 경기장, 호텔, 컨벤션센터, 학교 등 초고밀도 클라이언트 환경에서 R750의 적용 가능성을 검증받았다는 의미다.
Wi-Fi CERTIFIED 6는 Wi-Fi 5에 비해 클라이언트 장치의 처리 속도를 4배 가까이 높였을 뿐만 아니라, 네트워크 용량을 최적화함으로써 혼잡한 환경에서도 성능은 개선하고 배터리 수명은 연장시켰다.
또한 다수의 장치가 최대 성능을 동시에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때문에 초고밀도 실내 환경에서도 Wi-Fi 네트워크 성능이 대폭 개선된다.
Wi-Fi CERTIFIED 6는 Wi-Fi CERTIFIED 6 장치에서 최신 세대의 Wi-Fi 보안 솔루션인 Wi-Fi CERTIFIED WPA3를 지원할 수 있도록 보장함으로써 고급 보안 성능을 지원하는 것 또한 장점이다.
루커스의 R750은 듀얼밴드를 동시 지원하는 Wi-Fi 6 액세스 포인트로서 공간 스트림 8개(5GHz에서 4x4:4, 2.4GHz에서 4x4:4)와 총 처리량 3.5Gbps, 그리고 저전력 블루투스(BLE) 및 지그비(Zigbee) 등 이기종 무선 기술까지 지원해 촘촘하고 활용도 높은 무선 네트워킹 환경을 구현한다.
최신의 Wi-Fi CERTIFIED 6는 새로운 기능 요구조건들이 추가됨으로 인해 4K 동영상 스트리밍이나 AR/VR 애플리케이션 등 최고 성능을 요구하는 장치에서부터 낮은 전력과 낮은 지연시간을 요구하는 IoT 센서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클라이언트 장치를 최고의 품질과 효율성으로 연결한다.
여기에는 업링크/다운링크 직교 주파수 분할 다중 접속(OFDMA), 다중 사용자 다중 입/출력(MU-MIMO), 송신 빔포밍, 1024 직교 진폭 변조 모드(1024-QAM), 타겟 웨이크 타임(TWT) 기능 등이 포함된다.
루커스는 Wi-Fi 얼라이언스의 원천 규격 및 테스트 이벤트, 적합성 이벤트에도 참여해 표준을 완성하고 발표하기까지의 전 과정을 지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