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전세계 웨어러블 디바이스 시장 520억 달러 전망
2020년 전세계 웨어러블 디바이스 시장 520억 달러 전망
  • 박시현 기자
  • 승인 2019.10.31 17: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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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워치 및 스마트의류가 가장 큰 시장 형성, 가트너 발표

[디지털경제뉴스 박시현 기자] 가트너가 최근 전세계 웨어러블 디바이스 시장 전망 보고서를 발표했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전세계 웨어러블 디바이스 시장은 2019년 410억 달러, 2020년에는 이보다 27% 늘어난 총 520억 달러 규모를 형성할 것으로 전망됐다.

제품별로는 스마트워치와 스마트 의류가 가장 큰 시장을 형성할 것으로 예상됐다. 2020년에 스마트워치는 전년대비 34%, 스마트 의류는 52% 증가할 전망이다.

가트너는 “스마트워치 부문으로 유입되는 많은 사용자들이 손목밴드를 스마트워치로 교체하고 있다. 브랜드 선두주자인 애플워치와 삼성 갤럭시 워치가 프리미엄 가격 정책을 내세우고 있는 반면, 샤오미, 화웨이 등은 저렴한 가격의 스마트워치로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라면서 “2020년에서 2021년 사이 스마트워치의 평균판매단가(ASP)가 4.5% 하락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출하량 기준으로는 2020년에 스마트워치는 8,600만대, 이어웨어 디바이스는 7,000만대 규모를 형성하며 가장 큰 수요를 보일 것으로 전망됐다.

특히 이어웨어 웨어러블 시장은 애플(에어팟), 삼성(갤럭시 버즈), 샤오미(에어닷), 보스(사운드 스포츠)에 이어 아마존까지 진입하면서 시장 경쟁이 치열한 상황이다.

여기에다 뉴히어라(Nuheara), 마이크로소프트, 스타키(Starkey) 등도 우수한 음질에다 의사의 처방 없이도 청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기능을 갖춘 매력적인 제품을 내놓고 있다.

<표> 전세계 유형별 웨어러블 디바이스 최종 사용자 지출, 2018년-2021년 (단위: 백만 달러)

출처: 가트너 (2019년 10월)
출처: 가트너 (2019년 10월)

가트너는 웨어러블 디바이스 시장의 증가 요인으로 센서 정확도의 향상, 디바이스 소형화, 사용자 데이터 보호 개성 등을 꼽았다.

디바이스 업체들은 더 작고 더 스마트한 센서에 집중하고, 웨어러블 디바이스에 내장된 센서들은 점점 더 정확한 판독 능력을 갖춰 좀더 많은 사용 사례를 구현할 것이다.

소형화는 스마트 의류에도 큰 이점을 가져올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소형화 기술이 고도화되면서 디바이스 업체들은 사용자들의 눈에는 거의 보이지 않는 웨어러블 디바이스에 수면 및 건강 상태 추적 센서를 통합시킬 수 있게 됐다.

가트너는 소형화 기능의 발전으로 2023년에는 웨어러블 디바이스 10개 중 1개는 사용자의 눈에 잘 보이지 않을 만큼 작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데이터 보안과 개인정보 보호는 신규 웨어러블 사용자들의 유입에 영향을 미치는 또 다른 요인으로 지적된다.

가트너는 “최종 사용자 개인정보 보호가 헬스케어 사용 사례에서 특히 영향력 있는 요인이 될 것이다”라며 “웨어러블 디바이스 업체들은 앞으로 사용자 데이터 보호에 지속적으로 투자할 것이다‘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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