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경제뉴스 박시현 기자] 삼정KPMG와 메가존 클라우드는 13일 클라우드 도입 전문 컨설팅에서 설계, 구축, 운영까지 토털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는 내용의 ‘클라우드 컨설팅 사업 협력 활성화를 위한 MOU(양해각서)’를 맺었다.
양사는 이번 협약에 따라 앞으로 공동 추진할 엔터프라이즈 특화 클라우드 사업 전략을 공유하고, 기술 개발·영업 및 컨설팅 담당자 간 교류를 확대하기로 했다.
이번 양해각서에는 양사 간 공동 클라우드 구축·마이그레이션 방법론 및 협업 사업을 마련하고 공동 마케팅 행사를 개최키로 하는 등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담았다.
KPMG인터내셔널은 AWS,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알리바바, IBM, 오라클 등 주요 글로벌 클라우드 사업자와 모두 파트너십을 체결하며 컨설팅 서비스 분야에 적극 나서고 있다. 메가존 클라우드와는 대기업 맞춤형 클라우드 컨설팅에서 구축, 운영, 보안을 아우르는 클라우드 특화 컨설팅 조직을 구성해 경쟁력 높은 사업 모델을 제공한다는 전략이다.
삼정KPMG 컨설팅부문 정대길 대표는 “국내에서도 클라우드 도입 및 활용이 본격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클라우드 분야에 대한 투자를 확대해나갈 계획”이라며 “삼정KPMG가 보유한 글로벌 컨설팅 서비스 노하우와 메가존의 기술과 경험이 만나 국내 클라우드 시장을 한 단계 더 발전시키는 마중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메가존 클라우드 이주완 대표는 “메가존의 클라우드 설계, 구축, 운영 등의 기술과 삼정KPMG의 기업 고객 기반 컨설팅 서비스 역량을 극대화해 대기업 특화 클라우드 컨설팅 부문에서 긴밀히 협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삼정 KPMG 컨설팅 부문은 국내외 금융기관 및 제조, 유통 등 전 산업분야에 걸친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돼 있으며, 경영관리, IT 전략수립, 정보보안, 내부감사, 포렌직 등 기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한 종합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글로벌 KPMG와의 유기적 협업 관계를 통해, 클라우드 및 빅데이터, 스마트 팩토리, 사이버 보안 등의 통합 서비스로 조직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기반 마련에 기여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