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 두산그룹, AWS 클라우드 타고 디지털 혁신 가속화
[이슈] 두산그룹, AWS 클라우드 타고 디지털 혁신 가속화
  • 박시현 기자
  • 승인 2019.12.16 14: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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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프라부터 플랫폼까지 전사 시스템을 클라우드에서 운영하기로
두산그룹은 AWS와 협력해 디지털 혁신을 가속화하기로 했다. 형원준 두산그룹 최고디지털책임자(왼쪽)와 마이크 클레이빌 AWS 글로벌 세일즈 담당 부사장
두산그룹은 AWS와 협력해 디지털 혁신을 가속화하기로 했다. 형원준 두산그룹 최고디지털책임자(왼쪽)와 마이크 클레이빌 AWS 글로벌 세일즈 담당 부사장

[디지털경제뉴스 박시현 기자] 두산그룹이 AWS 클라우드를 타고 디지털 혁신을 가속화한다.

아마존 웹 서비스(AWS)는 최근 두산그룹이 광범위한 인프라, 우수한 성능과 확장성, 최상의 클라우드 서비스 등을 고려해 AWS 도입을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두산그룹의 이번 AWS 도입은 디지털 혁신 전략의 일환으로, 두산그룹은 AWS 클라우드로의 전환으로 인프라부터 플랫폼까지 전사 시스템을 클라우드에서 운영하고 민첩한 글로벌 개발 환경을 수립해 시장 변화와 고객 요구사항에 빠르고 유연한 대응할 수 있는 조직을 구현하기로 했다.

두산그룹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이해 5G 기기 소재, 무인 운반차, 협동로봇, 드론 연료 전지 등 미래 성장사업의 성장을 이끌고 신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전사적인 디지털 혁신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계열사별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팀을 운영 중이며, 사물인터넷(IoT), 인공지능(AI) 등 최첨단 기술을 적용해 제조산업 부문의 디지털 혁신을 수행하고 있다.

두산그룹은 앞으로 IT 인프라를 AWS 클라우드로 전환할 계획이다. 현재 두산그룹 내 2,000여 개의 VM(가상머신)을 AWS 클라우드로 전환 중이며, 향후 3년간 해외 지역의 인프라도 AWS로 전환할 예정이다.

두산그룹은 아마존 EC2, 아마존 S3, 아마존 EBS, AWS 다이렉트 커넥트, AWS 트렌짓 게이트웨이, 아마존 가드듀티, AWS 클라우드 트레일, 아마존 RDS 등의 서비스를 도입해 활용하고 있다.

형원준 두산그룹 최고디지털책임자(CDO)는 “전 세계적으로 제조 산업의 디지털화 바람이 거세다. 두산그룹은 전통적인 제조 산업을 넘어 고도의 ICT 기반의 신산업 분야로 새로운 성장 동력을 모색하고 있다”라면서 “AWS는 두산그룹의 디지털 트렌스포메이션 전략 실행의 초석을 마련해 줬다. AWS를 통해 인프라 투자 부담을 덜고, AI나 머신러닝(ML) 등의 기술 도입으로, 신제품의 조기 출시 등 제품 혁신 역량도 강화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AWS 마이크 클레이빌(Mike Clayville) 글로벌 세일즈 담당 부사장은 “두산그룹과 AWS와의 협력은 한국 제조산업 디지털 혁신을 이끄는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다. 두산그룹의 클라우드 도입 여정이 성공적으로 이뤄지도록 적극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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