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경제뉴스 박시현 기자] 지니언스는 최근 클라우드 네트워크 관리 업체인 ‘인포블록스(Infoblox)’와 전략적 기술 제휴를 체결했다.
양사의 이번 제휴는 지니언스의 IT/OT에 특화된 단말 식별 및 탐지 기술인 DPI(Device Platform Intelligence)와 인포블록스의 DDI(DNS, DHCP, IP 주소 관리) 및 보안솔루션을 접목해 네트워크 엣지단에서 사이버 보안을 극대화 한다는 것이 골자이다.
인포블록스는 전 세계 DDI 시장 점유율 50%가 넘는 기업으로 포춘 500대 기업 중 350개 기업을 포함해 8,000개 고객을 확보하고 있다.
지니언스와 인포블록스는 ‘RSA 2020’ 기간 동안 공동으로 DPI 기술이 접목된 클라우드 기반 차세대 NAC에 대한 고객사례와 데모 시연으로 호평을 받았다.
특히, 지니언스는 뉴욕에 본사를 둔 A금융기관, 캐나다 온타리오주의 지방자치단체의 성공사례를 선보이며 많은 관심을 끌었다.
그동안 미국을 비롯한 글로벌 시장에서 NAC는 설치 및 유지보수가 어렵다는 견해가 있었다. 하지만 지니언스의 클라우드 기반 차세대 NAC는 손쉽게 고객이 체험하고 온라인으로 기술 지원을 받을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지니언스는 미국법인 웹사이트를 통해 무료/평가판과 온라인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김계연 지니언스 미국법인장은 “DPI 기술의 우수성이 세계 유수의 보안 서비스 기업으로부터 인정을 받고 있다”라며 “클라우드 기반 차세대 NAC는 진화하는 커뮤니케이션 플랫폼으로 자리잡고 있어 2020년을 기점으로 다양한 고객 사례들이 나올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