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경제뉴스 박시현 기자] 글로벌 냉연특수강 기업인 동국산업이 강판 표면 탐상 이미지 분석 데이터 통합 관리 시스템에 퀀텀의 초고속 대용량 파일 공유 시스템인 ‘엑셀리스(Xcellis)’와 아카이브 스토리지 어플라이언스인 ‘스토어넥스트(StorNext) AEL6’를 도입했다
◆동국산업, 정밀부품 소재인 냉연특수강 생산해 전세계 공급 = 동국산업은 여러 사용자들이 원격지에 위치한 표면 탐상 데이터의 사용 시에 발생하던 네트워크 속도 저하를 최소화하고, 여러 곳에 산재돼 있던 원격지 데이터들을 로컬 전산실 시스템에 복제 본을 두어 시스템 안전성을 높이고자 퀀텀의 솔루션을 도입했다.
동국산업은 퀀텀의 솔루션을 도입한 이후, 사용자들이 로컬 전산실에 위치한 통합 데이터 시스템에 쉽고 빠른 네트워크로 접속해 저장돼 있는 전체 표면 탐상 데이터 복제 본을 확인하고 신속하게 결함을 수정하는 작업을 진행할 수 있게 되어 업무 효율성을 크게 개선했다.
동국산업은 글로벌 냉연특수강 기업으로서, 지난 1967년 설립 이후, 1990년에 냉연특수강 사업을 시작했다. 냉연특수강판은 원재료인 열연강판을 화학 처리하여(산세공정) 표면스케일을 제거하고 상온에서 압연공정을 통해 고객이 요구하는 수준의 두께, 재질, 표면사상 및 형상을 조정하여 만든 강판이다.
동국산업의 냉연특수강은 자동차 등 정밀부품소재에 쓰이는 고탄소강 및 특수강 합금강 소재로서, 자동차 안전과 관련된 자동차 부품소재인 오토트랜스미션용, 엔진용, 리클라이너용, 안전벨트용 제품을 생산해 전세계에 공급하고 있다. 동국산업은 최고의 최첨단 냉연특수강 설비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러한 최신설비의 정밀제어 및 정밀 형상 제어를 통해 최상의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원활한 협업과 업무 효율성 제고 위해 ‘표면 탐상 데이터 통한 운영 시스템’ 구축 = 동국산업은 냉연특수강의 원재료인 열연강판의 표면의 미세한 결함들을 검사해 제거하기 위해 수많은 강판 표면 탐상 이미지 데이터를 찍어 서버에 저장하고 여러 명의 사용자들이 원격지에서 접속하여 검사 작업을 함께 진행했다.
그러나 데이터들이 여러 대의 서버 시스템에 나뉘어 저장돼 있어, 사용자가 작업 시에 각각의 서버에 접속할 때 네트워크 속도가 떨어지고 기존의 데이터 검사 시스템의 성능이 저하되고, 데이터 복제 본을 따로 두지 않고 있어, 데이터 손실 시에 업무가 중단되는 위험에 노출될 수 있는 상황이었다.
이에 동국산업은 여러 사용자들이 함께 원격지에 위치한 표면 탐상 데이터 사용시에 발생하던 네트워크 속도 저하 등의 문제를 개선하고, 사용자들이 대용량 데이터를 안전하게 공유하고, 관리, 저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표면 탐상 데이터 통합 운영 시스템 구축’에 나섰다.
동국산업은 또한 기존 표면 탐상 데이터 분석 솔루션과 연동되고, 여러 곳에 산재돼 있던 원격지 데이터들을 로컬 전산실 시스템에 복제 본을 두어 안전성을 높이고자 했다.
◆시스템 신뢰성·기술 지원·확장 용이성 등 종합 고려해 ‘퀀텀’ 선택 = 동국산업은 향후 늘어나는 데이터 량에 맞춰 드라이브와 슬롯을 쉽게 추가할 수 있도록 높은 확장성을 제공하고, 사용이 편리하며, 장애 발생 시 빠른 기술 지원 서비스 제공, 초고속 대용량 데이터 공유 및 저장을 위해 높은 안정성을 제공하는 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최종적으로 퀀텀의 파트너사인 오오씨아이를 통해 고성능 데이터 공유 솔루션인 ‘엑셀리스’와 아카이브 스토리지 어플라이언스인 ‘스토어넥스트 AEL6’를 도입하기로 결정했다.
동국산업 이창현 시스템개발부 부장은 “동국산업은 냉연특수강판의 결함을 최소화해 고급화, 다양화, 고기능화된 고객의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고사양의 표면 탐상 데이터 관리 시스템 구성이 필수적이다. 퀀텀의 엑셀리스와 스토어넥스트 AEL6는 누구나 인정하는 최적의 파일 공유 및 아카이빙 솔루션이다. 이미 많은 국내외 기업들로부터 검증 받았으며, 시스템 신뢰성, 기술 지원, 확장 용이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최종적으로 ‘엑셀리스’와 ‘스토어넥스트 AEL6’를 선택하게 됐다”고 말했다.
◆통합 시스템에 빠르게 접속해 전체 표면 탐상 데이터 확인 및 작업…업무 효율성 개선 = 동국산업은 ‘엑셀리스’와 ‘스토어넥스트 AEL6’를 도입한 이후, 사용자들이 향상된 데이터 입출력 속도와 성능을 바탕으로, 로컬 전산실에 위치한 통합 데이터 시스템에 쉽고 빠른 네트워크로 접속해 저장되어 있는 전체 표면 탐상 데이터 복제 본을 확인하고 결함을 수정하는 작업을 진행함으로써 업무 효율성을 크게 개선했다.
또한 표면 탐상기 서버에서 수집한 데이터를 로컬 전산실에 설치한 엑셀리스의 아카이브 기능을 사용해 테이프 저장장치로 자동 복제 및 관리하고 있다. 동국산업은 최근 저장되거나 사용된 파일을 우선으로 캐시 형태로 관리하고 있으며, 각각의 표면 탐상기 서버에서 ‘윈도우 작업 스케줄러 기능’을 사용해 매일 추가 변경된 데이터에 대한 복제 작업을 실행, 데이터 손실 시에도 몇 분 안에 시스템을 자동 복구할 수 있게 됐다.
◆엑셀리스의 DLC 네트워크로 빠르고 편리하게 데이터 공유 = 엑셀리스는 고속 SAN 공유 파일시스템과 HSM(Hardware Security Module) 솔루션이 통합된 워크플로우 관리 솔루션으로서, 데이터 스토리지에 대한 안전한 관리 및 빠른 액세스가 가능하다.
또한 엑셀리스는 디스크, 테이프, 오브젝트 스토리지 및 클라우드를 하나의 커다란 스토리지 풀로 통합해 사용할 수 있으며, 데이터의 원격복제 및 중복제거 기능으로 효율적인 스토리지 자원의 활용이 가능하다.
엑셀리스는 스토리지의 파일시스템을 네트워크 사용자가 NFS/CIFS 등의 네트워크 프로토콜로도 연결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실제로 동국산업은 표면 탐상기 및 사용자 서버를 엑셀리스의 분산 LAN 클라이언트(DLC) 네트워크를 사용해 더욱 빠르고 편리하게 데이터를 공유할 수 있게 됐다.
DLC는 필요 시 1GbE, 10GbE, 40GbE 단위로 연결할 수 있으며, 스토리지 용량에 대한 블록 수준의 액세스를 제공한다. 이렇게 동일한 네트워크 접속 환경을 지원하면서도, 데이터 입출력 속도를 저하시키지 않으면서 전용 DLC 연결을 통해 해당 서버의 CPU 사용을 낮추고, 클러스터링 및 로드 밸런싱(Load Balancing)을 통해 고가용성을 유지할 수 있다. DLC는 윈도우/리눅스/맥을 비롯한 다양한 OS 기반 시스템에 동시 접속해, 다수의 독립적인 파일시스템을 생성하고 공유, 운영,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엑셀리스는 데이터가 생성되어 삭제되기 전까지 데이터의 저장과 이관 등 모든 과정을 관리할 수 있는 ‘통합데이터 수명관리(Total Data Lifecycle Management) 기능을 제공한다. 데이터의 액세스 및 경로 변경, 저장, 접근 제어 및 전체 스토리지 아키텍처 구성 제어 등을 단일 사용자 인터페이스(UI) 로 한눈에 파악해 통합 관리할 수 있어 업무 효율성을 높였다.
엑셀리스는 듀얼 8코어 인텔 제온 CPU, 64GB 메모리, SSD 부트 드라이브, 듀얼 100Gb 이더넷(옵션) 또는 32Gb 파이버 채널 포트(옵션) 등으로 구성된 차세대 서버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한다.
퀀텀의 아카이브 어플라이언스인 ‘스토어넥스트 AEL6’는 퀀텀 스토어넥스트 데이터 관리 소프트웨어에 스칼라 i6 라이브러리(Scalar i6 library)를 통합해 미디어 워크플로우를 위한 아카이브 스토리지 어플라이언스 목적으로 스토어넥스트 AEL6 제품군을 향상시킨다. 스토어넥스트는 CIFS, NFS, RESTful 인터페이스를 통해 테이프에 저장된 데이터에 손쉽게 액세스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표면 탐상 데이터 증가 추이에 맞춰 오브젝트 스토리지 도입 검토 = 이창현 부장은 “동국산업은 전사 차원의 표면 탐상 데이터 관리 정책을 수립하고, 장기간 보관이 필요하면서도 활용도가 높은 데이터들을 안전하게 보관하고 빠르게 액세스할 수 있게 됐다”라며, “특히 퀀텀이 제공한 DLC를 활용한 엑셀리스 아카이빙 시스템은 기존 시스템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의 빠른 속도로 대용량 데이터를 바로 확인해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최적의 솔루션이다”라고 밝혔다.
동국산업은 퀀텀 엑셀리스의 DLC 네트워크를 사용해 신속하고 안전하게 데이터를 공유할 수 있다는 점을 주목해 앞으로 철저한 데이터 관리 및 활용 정책을 수립하고 장기적인 관점에서 비용 절감 및 관리 효율성을 높이는데 주력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