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경제뉴스 최종엽 기자] 산업용 사물인터넷(IIoT) 솔루션 전문기업 어드밴텍케이알은 국내 물류 및 제조 생산 관리에 특화된 웨어러블 무선 바코드 링 스캐너 ‘LEO-W’를 출시했다.
무게 33g의 초경량 디자인의 LEO-W는 링 형태의 벨트에 검지 손가락을 걸고 엄지 손가락으로 물리적 스캔 버튼을 누르도록 설계됐다. 이에 따라 작업자는 제품 무게에 대한 피로도나 크기에 대한 부담 없이 완벽하게 양손이 자유로운 바코드 스캐닝 작업이 가능하다.
이 바코드 스캐너는 사용자 편의를 최대화 한 것이 장점이다. 바코드 스캔 모듈은 360도 회전이 가능해 오른손과 왼손 사용 모두를 지원한다. 또한 별도의 전용 충전기 없이 마그네틱 USB 케이블로 언제 어디서나 어댑터 또는 호스트 PC를 통해 간편하게 충전할 수 있다. 배터리 사용 시간은 최대 8시간(6,000회 스캔 기준)으로 일반적인 교대 근무에 적합하다.
내장된 블루투스 통신 기술로 LEO-W는 다양한 장치와 손쉽게 연결되어 실시간 바코드 데이터 수집이 가능하다. 또한 스캐너는 호스트 시스템으로부터 최대 10미터 거리에서 작동 가능하기 때문에 작업자의 이동성을 보장하고 생산성을 증진시킨다.
산업용 애플리케이션을 고려한 내구성 또한 특징이다. -20°C ~ 50°C 작동 온도 범위를 지원해 실외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작동을 보장하며 방수 및 방진 인증(IP54) 및 1m 자유 낙하 테스트를 통과했다.
어드밴텍 서비스 IoT 사업부의 김정연 이사는 “어드밴텍의 링 스캐너는 ‘필요한 기능만 탑재한 합리적인 가격의 스캐너’이다. 글로벌 브랜드로서의 품질을 유지하는 것은 물론 현지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어드밴텍의 가장 큰 강점”이라며 “올해 다양한 신제품을 국내 시장에 출시하며 제품 라인업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어드밴텍의 LEO-W는 2020년 타이완 엑설런스 어워드(2020 Taiwan Excellence Award)에서 수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