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경제뉴스 박시현 기자] 제네시스가 아마존 웹 서비스(AWS)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서울 리전(Region)을 통해 제네시스 클라우드(Genesys Cloud)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6일 밝혔다.
이를 통해 데이터 주권 및 보안 관련 요구사항을 충족해야 하는 기업들은 타 국가가 아닌 국내 지역에 데이터를 보관 및 처리하면서 제네시스의 올인원 솔루션을 비롯한 퍼블릭 클라우드 컨택센터 플랫폼을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제네시스는 이번 AWS 서울 리전을 통한 서비스 오픈으로 국내에 진출한 글로벌 컨택센터 솔루션 분야 기업으로서는 유일하게 현지에서 클라우드 서비스를 운영하게 됐다.
현재 제네시스 클라우드는 전세계 9개의 AWS 리전을 통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제네시스코리아의 영업 총괄 백덕인 본부장은 “최근 국내 공공 및 금융 업계를 중심으로 클라우드 솔루션에 대한 니즈가 최고조에 이르고 있다”라면서 “특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과 같은 예기치 않은 불확실성 속에서 비즈니스 연속성을 보장하기 위한 클라우드 컨택센터의 중요성은 더욱 커지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3년 동안 세 자릿수 매출 성장률을 기록한 제네시스 클라우드는 2019년에 전 세계적으로 약 500개의 신규 고객을 유치했다. 국내에서도 마이리얼트립, 월드비전, 애터미 등 전자상거래, 리테일, 인터넷 비즈니스, 유틸리티, NGO 분야의 고객들을 새로 확보했다.
제네시스는 이번 국내 클라우드 리전을 통한 서비스 오픈을 기념해 제네시스 클라우드를 도입하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무료 사용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