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시즌‘, 언택트 라이브쇼 ‘뮤시즌’ 론칭
KT '시즌‘, 언택트 라이브쇼 ‘뮤시즌’ 론칭
  • 김재원 기자
  • 승인 2020.07.17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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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배우들의 공연과 토크 결합, 20일 첫 방송 뮤지컬 ‘렌트’를 안방에서
KT의 온라인동영상서비스 시즌이 뮤지컬을 소재로 한 언택트 라이브쇼 ‘뮤:시즌’을 오리지널 콘텐츠로 새롭게 선보인다.
KT의 온라인동영상서비스 시즌이 뮤지컬을 소재로 한 언택트 라이브쇼 ‘뮤:시즌’을 오리지널 콘텐츠로 새롭게 선보인다.

[디지털경제뉴스 김재원 기자] KT의 온라인동영상서비스 시즌(Seezn)이 언택트 라이브쇼 ‘뮤:시즌’을 오리지널 콘텐츠로 새롭게 선보인다.

‘뮤:시즌’은 뮤지컬과 시즌이 합쳐진 단어로, 뮤지컬 한 편을 매 회 선정해 작품을 집중 조명하고 뮤지컬 배우들의 라이브 무대와 진솔한 이야기를 전하는 음악 라이브 프로그램이다.

코로나19 확산 이후 관객과 만날 기회가 줄어든 공연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뮤지컬 팬들에게는 색다른 즐거움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그간 뮤지컬 배우로 활약해왔을 뿐만 아니라 여러 예능 방송을 통해 남다른 입담과 진행 실력을 인정 받은 슈퍼주니어의 규현과 뮤지컬 음악 감독으로 활동해온 김문정 음악감독이 MC를 맡는다. 특히 김문정 감독이 이끄는 하우스 밴드가 함께 참여해 뮤지컬 배우들의 고품격 라이브 무대를 더 빛나게 한다.

오는 7월 20일부터 시즌에서 공개되는 ‘뮤:시즌’의 첫 회에서는 올해로 한국 공연 20주년을 맞이한 뮤지컬 ‘렌트’를 다룬다. 출연 배우 오종혁, 최재림, 김호영, 김수하, 전나영, 정다희가 출연해 ‘Another day’, ‘Today 4U B’, ‘Take me or leave me’, ‘I'll cover you’, ‘Seasons of love' 등 <렌트>의 주요 넘버의 현장감 넘치는 라이브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뮤지컬 무대에서는 볼 수 없던 배우들의 진솔한 모습과 이야기도 함께 안방에서 생생하게 시청할 수 있다.

한편 1996년 뉴욕에서 초연된 록 뮤지컬 ‘렌트’는 파격적인 형식과 아름다운 음악으로 브로드웨이에서 일대 혁명을 일으키며 토니상, 퓰리처상 등의 각종 상을 휩쓰는 등 많은 뮤지컬 팬들에게 오래도록 사랑 받아온 작품이다.

‘렌트’는 2000년 7월에 처음 국내의 관객들을 찾아왔고, 당시 한국 정서에는 맞지 않다는 우려에도 큰 인기를 누리며 성공을 거뒀다. 특히 국내에서 처음으로 뮤지컬 팬클럽이 생겨나는 등 한국 뮤지컬 문화에서 새로운 트렌드를 주도한 작품으로 손꼽히고 있다.

뮤지컬 음악 프로그램 ‘뮤:시즌’의 첫 회는 20일 월요일 저녁 8시 시즌에서 생중계 되며, 통신사 관계없이 누구나 로그인만 하면 무료로 시청할 수 있다. 방송 중에는 실시간 채팅을 통해 뮤지컬 배우들에게 직접 인사를 하거나 응원의 메시지를 전할 수도 있어 양방향 소통의 재미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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