왓챠, 돌비 기술 적용 콘텐츠 선보여
왓챠, 돌비 기술 적용 콘텐츠 선보여
  • 이동진 기자
  • 승인 2020.09.07 22:1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영상 기술 ‘돌비 비전’, 음향 기술 ‘돌비 애트모스’ 적용해 몰입감 극대화

[디지털경제뉴스 이동진 기자] 온라인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 왓챠가 돌비의 첨단 영상 기술 ‘돌비 비전(Dolby Vision)’과 음향 기술 ‘돌비 애트모스(Dolby Atmos)’를 모두 적용한 콘텐츠를 선보였다.

왓챠는 돌비와의 협업으로 고객에게 영화관급 화질과 음질을 구현한 고품질의 콘텐츠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돌비 비전과 돌비 애트모스는 몰입감을 극대화해 영화관에서 관람하는 것과 같은 경험을 자신만의 공간에서도 재현할 수 있게 해준다.

돌비 비전은 가장 진보한 HDR(High Dynamic Range) 솔루션이라고 인정받을 만큼 밝기, 명암, 색상을 기반으로 생생한 화질을 구현해내 영화 속 인물들이 살아 움직이는 듯한 느낌을 선사한다. 사물의 질감이나 빛의 깊이까지도 구분할 수 있을 정도로 놀라운 시청 경험을 제공한다. 특히 일반 화질 대비 전례 없는 색상, 최대 40배 이상의 밝기와 10배 어두운 화면이 특징이다.

함께 적용된 돌비 애트모스는 듣는 사람을 감싸 흐르는 생동감 있는 음향 기술로 사람, 장소, 사물 및 음악 등 각각의 소리 하나하나를 정밀하게 구현해 영화의 현장 한가운데 있는 듯한 경험이 가능하다.

이번에 먼저 서비스되는 작품은 영화 <스파이더맨: 홈커밍>, <베이비 드라이버>, <쥬만지: 새로운 세계>, <블레이드 러너 2049>, <레이디스 나잇> 등 총 5편이다.

왓챠는 연내 돌비 영상 및 음향 기술을 적용한 고품질의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서비스할 계획이다. 해당 작품은 왓챠 프리미엄 요금제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돌비 지원 기기에 한해 제공된다.

돌비코리아 이상호 지사장은 “돌비는 이용자들의 몰입감을 향상시킬 뿐 아니라 창작자들의 창작 의도를 완벽하게 담아내는 혁신적인 엔터테인먼트 경험을 제공해왔다”며 “탁월한 영상 및 음향 기술을 바탕으로 왓챠 고객에게도 고품질의 영화 시청 환경을 선사하기 위해 협업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왓챠 박태훈 대표는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영화, 드라마를 감상하는 등 콘텐츠를 즐기는 방법이 다양해진 시대”라며 “왓챠는 고객의 감상 경험을 혁신할 수 있는 고품질 콘텐츠 제공을 적극적으로 확대해 ‘제대로 영화를 즐기려면 왓챠를 써야 한다’고 느낄 수 있게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왓챠는 지난해 12월 동시 재생, 초고화질 콘텐츠 감상이 가능한 프리미엄 요금제를 출시하고 UHD 4K 지원 콘텐츠를 50여개로 확대하는 등 최적의 감상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고품질 콘텐츠 확보에 힘쓰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