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M, 양자 컴퓨팅 로드맵에 새로운 이정표
IBM, 양자 컴퓨팅 로드맵에 새로운 이정표
  • 박시현 기자
  • 승인 2020.09.08 20: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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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M Q 네트워크 내에 구축된 27 큐비트 시스템에서 64 양자 볼륨 달성

[디지털경제뉴스 박시현 기자] IBM이 IBM Q 네트워크 내에 구축된 27 큐비트 시스템에서 64 양자 볼륨을 달성해 양자 컴퓨팅 로드맵에 새운 이정표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양자 볼륨은 회로의 길이와 복잡성을 측정하는데, 양자 볼륨이 높을수록 산업, 정부 및 연구 전반에서 현실 세계의 문제에 대한 해결책을 탐색할 수 있는 가능성이 높아진다.

특정 정보 처리 작업을 기존 컴퓨터에 비해 양자 컴퓨터에서 보다 효율적 또는 비용 효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퀀텀 어드밴티지(Quantum Advantage) 단계를 달성하려면 양자 응용 프로그램의 구성 요소로서 더 향상된 양자 회로가 필요하다.

IBM은 지난 4년 동안 IBM 퀀텀 익스피리언스(Quantum Experience)를 통해 32 양자 볼륨의 8개의 시스템을 포함, 28개의 양자 컴퓨팅 시스템을 IBM 클라우드 상에 구축했다.

IBM은 양자 볼륨 회로를 최적으로 실행할 수 있도록 하드웨어 지식을 사용한 새로운 기술과 개선 사항에 집중했다. 하드웨어 기반의 방법은 확장 가능하며 IBM 퀀텀 시스템에서 실행되는 모든 양자 회로를 개선하므로 사용자가 탐색할 수 있는 실험 및 애플리케이션도 향상시킬 것으로 예상된다. 이 기술들은 IBM 클라우드 소프트웨어 서비스 및 교차 플랫폼 오픈 소스 SDK인 ‘키스킷(Qiskit)’의 향후 공개될 버전 및 개선 사항에서 제공된다.

제이 감베타(Jay Gambetta) IBM 펠로우 겸 IBM 퀀텀 부사장은 "더 크고 복잡한 양자 회로를 실행하고 퀀텀 어드밴티지 단계를 더 빠르게 달성하기 위해 새로운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라며, "IBM의 풀 스택 접근 방식은 광범위하고 강력한 양자 하드웨어에서 실행되는 하드웨어 인식 애플리케이션, 알고리즘 및 회로를 개발할 수 있는 혁신적인 길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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