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내 엔지니어링 팀, 비설계 활동에 소비하는 시간 줄여야”
[디지털경제뉴스 박시현 기자] 제조 기업의 80%가 사내 엔지니어링 팀이 데이터 관리나 행정 업무와 같은 비설계 활동에 소비하는 시간을 줄일 필요가 있다는 내용을 담은 보고서가 나왔다.
PTC는 전 세계 제품 개발 전문가 1,000여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2020 제품 개발 및 하드웨어 설계 현황 조사(State of Product Development & Hardware Design 2020)' 보고서를 최근 발표했다.
이 보고서는 코로나19 팬데믹을 맞아 제품 개발 팀이 직면한 여러 도전과제와 그 해결책을 모색하고 있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원격 근무에 부적합한 번거로운 프로세스와 시대에 뒤쳐진 설계 툴이나 기술로 인해 제조 기업들이 전략적 목표를 달성하지 못할 위험이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응답자의 82%는 성공을 거두기 위해서는 설계 이외의 작업 소요 시간 및 간접비 최소화가 가장 중요한 역량이라고 밝혔다. 또 77%는 회의나 이메일, 전화를 하지 않아도 설계 과정의 어느 단계에서든 가능한 모니터링할 수 있는 환경이 성공을 거둘 수 있는 중요한 역량이라고 평가했다.
저작권자 © 디지털경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