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멘스, ‘멘딕스 데이터 허브’와 ‘인더스트리얼 엣지용 멘딕스’ 출시
지멘스, ‘멘딕스 데이터 허브’와 ‘인더스트리얼 엣지용 멘딕스’ 출시
  • 박시현 기자
  • 승인 2020.09.22 16: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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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장 및 시스템에 대한 포괄적인 뷰 제공, 데이터 기반으로 실행 가능한 통찰력 확보

[디지털경제뉴스 박시현 기자] 지멘스 디지털 인더스트리 소프트웨어는 ‘멘딕스 데이터 허브(Mendix Data Hub)’와 ‘인더스트리얼 엣지용 멘딕스(Mendix for Industrial Edge)’ 서비스를 정식 출시했다.

지멘스는 이번 서비스의 출시로, 멀티 체험 앱(multi experience apps)을 구축하고, 위치, 기기, 클라우드, 플랫폼의 종류에 상관없이 데이터 공유가 가능한 멘딕스 플랫폼을 엑셀러레이터(Xcelerator) 포트폴리오에 추가해 지원 영역을 한층 확대했다.

기업에서는 이 서비스를 통해 공장 및 시스템에 대한 엔드 투 엔드 뷰를 확보하고, 조직 전반에서 생성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실행 가능한 통찰력을 얻을 수 있다.

현재 지멘스 디지털 인더스트리 소프트웨어는 멘딕스 로우 코드 애플리케이션 개발 플랫폼을 활용해, 다양한 산업의 고객이 상황에 맞는 맞춤형 솔루션을 구축하고 데이터 중심의 의사 결정 프로세스를 구현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새롭게 발표된 ‘인더스트리얼 엣지용 멘딕스’ 플랫폼은 공장 운영자들이 엣지 앱으로 현장에서 실행되는 멘딕스 로우 코드 플랫폼 상에서 맞춤형 애플리케이션을 생성하도록 한다. 이를 통해 데이터를 수집하고, 거의 실시간으로 통찰력을 얻어 다양한 최종 사용자들에게 최적의 사용자 경험을 제공할 수 있다.

디지털 혁신의 핵심 목표 중 하나인 공장 자동화는 공장에 배치된 운영 기술과 공장 현장 조직 간, 그리고 기업 본사에 입주한 IT 조직 간의 물리적 및 조직적 거리에 따라 늦춰질 수 있다.

멘딕스 로우 코드 플랫폼은 복잡성을 상당 부분 덜어내고 IoT 애플리케이션 개발을 위한 인재 풀을 확대하기 위해 설계됐다. 이에 따라 OT 리더들은 제한적인 IT 개입으로도 시급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게 됐다.

비즈니스 개발자, 각 분야 엔지니어 및 공장 운영 직원들은 이제 프로그래밍 기술 없이도 지멘스 인더스트리얼 엣지용 앱(Apps for Siemens Industrial Edge)을 만들 수 있다.

이를 지멘스 마인드스피어(MindSphere), 지멘스 산업용 서비스형 IoT(IoT as a service) 솔루션, 기타 엑셀러레이터 클라우드 솔루션과 결합하면, 완전히 통합된 엣지-클라우드(edge to cloud)의 혜택을 빠르게 누릴 수 있다.

지멘스는 또 멘딕스 데이터 허브를 출시함으로써, 기업들이 전사적으로 데이터를 검색, 이해, 사용 및 큐레이팅하고, 이를 소프트웨어 개발, 비즈니스 인텔리전스 및 기타 데이터 집약적인 애플리케이션에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기종 레거시 시스템은 복잡한 물리적 모델을 지원하는 다양한 형식과 데이터를 포함하고 있어 개발자와 엔지니어가 적절한 데이터에 안전하게 접근하는 것을 어렵게 만든다. 멘딕스의 로우 코드 개발 플랫폼과 연계된 멘딕스 데이터 허브를 사용하면, 개발자들은 적절한 데이터와 그 소유자를 찾고, API 호출에 신경 쓰고, 필요한 데이터에 대한 접근성을 확보하는 데 낭비되는 시간을 단축할 수 있다.

초기 버전의 멘딕스 데이터 허브는 팀센터(Teamcenter) 소프트웨어 및 SAP와 같은 일반적인 산업 데이터 소스에 연결되며, 향후 출시될 버전에서는 공용 데이터 서비스와 데이터베이스, 산업별 애플리케이션을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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