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경제뉴스 박시현 기자] 엔비디아는 AI 워크로드 인증 프로그램인 ‘엔비디아 인증 시스템(NVIDIA Certified System)’을 통과한 서버 제품을 공개했다. 엔비디아 인증 시스템은 엔비디아의 디자인 모범 사례를 따르고, 클러스터 환경에서 다양한 사용사례를 검증하는 인증 테스트다.
엔비디아 인증 시스템은 엔비디아 멜라녹스(Mellanox) 네트워크에서 구동되는 최신 엔비디아 GPU를 통해 AI를 가속화하고, 대규모 AI 워크로드를 처리하기 위해 마련됐다.
모든 엔비디아 인증 시스템은 엔비디아 멜라녹스 8700 HDR 200G 인피니밴드 스위치 또는 멜라녹스 SN3700 이더넷 스위치를 사용해 인증됐다. 특히, 엔비디아 인증 시스템은 △딥러닝 훈련 및 추론 △머신러닝 알고리즘 △지능형 동영상 분석 △네트워크 및 스토리지 오프로드 등의 테스트를 통과해야 한다.
엔비디아 인증 시스템에는 최대 8개의 A100 GPU와 고속 인피니밴드 또는 이더넷 네트워크 어댑터를 탑재한 데이터센터용 서버는 물론 기업 네트워크의 엣지에서 AI를 실행하도록 특별 설계된 주요 AI 시스템이 포함돼 있다.
이번 인증 테스트에는 11개의 시스템 제조업체의 약 70개 시스템이 참여했으며, 현재 6개 업체의 14개 서버가 인증을 받았다.
‘엔비디아 인증 시스템’을 통과한 시스템 제조업체는 델 테크놀로지스, 기가바이트, 휴렛팩커드 엔터프라이즈, 인스퍼, 슈퍼마이크로 등이다. 이들 서버업체는 엔비디아 A100 텐서 코어(Tensor Core) GPU를 탑재한 시스템을 출시했다.
그 제품은 △델 EMC 파워엣지 R7525 및 R740 랙 서버 △기가바이트 R281-G30, R282-Z96, G242-Z11, G482-Z54, G492-Z51 시스템 △HPE 아폴로 6500 젠10, HPE 프로라이언트 DL380 젠10 서버 △인스퍼 NF5488A5 △슈퍼마이크로 A+ 서버 AS -4124GS-TNR, AS -2124GQ-NART 등이다.
이 서버들은 엔비디아의 모범 설계 사례를 준수하는 시스템임이 입증된 것으로, 머신러닝, 데이터 애널리틱스 등과 관련된 까다로운 과제를 해결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