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클라우드, 업무용 협업 도구 '네이버웍스 V3.0‘ 업데이트
네이버클라우드, 업무용 협업 도구 '네이버웍스 V3.0‘ 업데이트
  • 이동진 기자
  • 승인 2021.02.10 18: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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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여개 기능 개선, 내부조직과 협업 강화…18일 웨비나 개최

[디지털경제뉴스 이동진 기자] 네이버클라우드는 업무용 협업 도구 ‘네이버웍스 V3.0’의 업데이트를 진행했다.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80여개의 기능이 개선됐으며, 좀더 심플하고 친근하게 모바일 앱의 UI/UX 디자인을 변경해 사용자 편리성을 높였다.

업데이트된 화상회의시스템은 풀 HD 화질과 함께 음성 백그라운드 노이즈 감지 및 자동 조절 기능으로 기존에 비해 선명한 통화 품질을 지원한다. 끊김과 하울링 현상을 최소화했으며 연결 속도 또한 빨라졌다.한 화면에서 확인할 수 있는 인원 역시 모바일은 6명, PC는 최대 16명까지 늘어났으며 이전보다 더 명확해진 발화자 구분과 음소거 조절 기능으로 회의에 집중할 수 있다.

모바일에서는 동시화면(PIP) 기능이 지원돼 화상회의 화면을 작게 내리고 다른 작업을 하면서 회의를 이어갈 수 있다. 이밖에 캘린더에서 일정을 작성할 때 화상회의 링크를 만들어 공유할 수 있으며 참여자들은 공유된 링크를 통해 한 번의 클릭만으로 회의에 참여할 수 있다.

할 일 관리도 파일 첨부, 기한, 요청자, 담당자 설정 등의 기능으로 활용성을 높였다. 메신저에서 업무 관련 메시지들을 클릭해 나의 할 일에 바로 등록할 수도 있으며 첨부된 메시지 내역을 보며 해야 할 일과 완료한 일, 수정 이력과 업무 배경까지 일목요연하게 파악할 수 있다.

협업 시에도 업무 기한과 담당자를 지정하면 메시지 알림과 함께 상대방의 할 일 목록에도 자동으로 등록된다.

주소록 관리는 태그와 OCR(광학문자인식) 기능으로 편의성을 더했다. 모든 직원에게 보이는 ‘회사 태그’와 나에게만 보이는 ‘MY 태그’로 연락처 특성별로 분류해 쉽게 찾고 관리할 수 있으며 특정 동료에게만 연락처를 공유할 수도 있다. 연락처를 추가할 때도 새로 도입된 명함 OCR 기술을 활용하면 명함 스캔만으로 연락처 정보를 간편히 입력할 수 있다.

회사의 업무 자료를 저장하고 공유할 수 있는 공유 드라이브는 용도별 세분화 기능과 함께 보안성이 강화됐다. 예전과 달리 최대 1,000개까지 공유 드라이브를 만들 수 있으며 각각의 권한 설정을 통해 관련자만 접근할 수 있도록 공유 범위 설정도 가능해졌다. 또, 특정 파일 및 폴더의 업로드, 수정, 이동, 삭제, 공유 등의 변경 사항과 변경한 구성원 정보를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다.

이번 업데이트에서 선보이는 새로운 기능들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기존 모바일과 PC에서 사용하던 라인웍스 앱을 삭제하고, 새롭게 출시된 네이버웍스 앱을 다운로드 받아 설치하면 된다.

한편, 네이버클라우드는 오는 18일, 네이버웍스 V3.0의 업데이트를 상세히 안내하는 웨비나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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