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축사례] 현대건설기계, 세일즈포스 ‘세일즈 클라우드’와 ‘마케팅 클라우드’ 도입
[구축사례] 현대건설기계, 세일즈포스 ‘세일즈 클라우드’와 ‘마케팅 클라우드’ 도입
  • 박시현 기자
  • 승인 2021.03.09 19: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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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 아이덴티티 강화 및 고도화된 고객경험 제공, 일하는 방식 변화 방침

[디지털경제뉴스 박시현 기자] 세일즈포스는 현대건설기계가 세일즈포스의 ‘세일즈 클라우드’와 ‘마케팅 클라우드’를 도입했다고 밝혔다.

현대건설기계는 세일즈포스의 도입으로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강화하고, 고도화된 고객경험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1985년 중기계사업부로 사업을 시작한 현대건설기계는 2017년 현대중공업 산하 독립법인으로 출범해 현재 연간 5만여대 규모의 건설장비 및 산업차량을 생산할 수 있는 역량을 보유하고 있는 종합 건설장비 기업으로, 국내는 물론 중국, 러시아, 인도 등 전세계 시장으로 사업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현대건설기계는 과학적인 영업 활동을 지원하는 세일즈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체계적인 영업 파이프라인 관리망을 구축하고, 마케팅 클라우드를 통해 고객 분류에 기반한 타깃 마케팅을 대폭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각종 보고서 작성 등 반복적인 업무에 소요되는 시간을 대폭 감소시킴으로써 일하는 방식을 변화시킨다는 방침이다.

기존에 현대건설기계는 직접적인 고객 접점 없이 중간 거래처 및 대리점을 통해 고객 커뮤니케이션을 해왔는데 고객의 니즈에 부합하는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어려움을 겪어왔다. 특히 고객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의 부재로 인해 ▲일관성 있는 고객 VOC(Voice of Customer) 처리 ▲체계적인 고객 데이터 관리 ▲영업 유관 데이터 분석 등의 활동에 제약이 있었다.

현대건설기계는 세일즈포스를 기반으로 VOC 데이터를 상품기획, 영업 및 마케팅 활동과 연계하고, 대리점에서도 VOC의 유형에 따라 데이터를 입력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는 등 △VOC 입력 △VOC 처리 △VOC 데이터 분석 △상품기획 △VOC 데이터 축적이라는 에코시스템 구축을 목표로 데이터 축적 및 가시화에 집중할 계획이다. 앞으로 고객 데이터 베이스를 기반으로 개인화된 브랜드 여정을 구축하고, 마케팅 활동의 자동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현대건설기계의 프로젝트 담당자는 “세일즈포스는 20년간 CRM 시장을 이끌어온 만큼 단연 솔루션 도입시 최우선으로 고려했던 기업 중 하나였다”라며, “전사적인 디지털 혁신을 위해 세일즈포스 매뉴얼을 제작 및 배포하고, 각 부서별 파워유저를 양성하는 것을 첫 단계로 전세계 시장까지 세일즈포스 활용 범위를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대건설기계 브랜드마케팅팀 담당자는 “현대건설기계는 CRM 도입을 통해 기존의 패러다임을 바꿔 마케팅전략을 주축으로 고객 경험을 완전히 재설계할 것이다. 시장의 VOC를 정확하게 파악해 상품 전략에 반영하고, 대리점과의 소통 강화를 통한 시장대응 전략을 강화하며, 고객에 대한 정확한 분석과 타깃 마케팅으로 고객 경험을 강화할 것”이라며, “세일즈포스와의 협업으로 딜러, 고객 케어를 강화하고 이를 바탕으로 향후 직접적인 고객 커뮤니케이션을 전개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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