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PE, 통합 5G 자동화 소프트웨어 출시하며 5G 포트폴리오 확대
HPE, 통합 5G 자동화 소프트웨어 출시하며 5G 포트폴리오 확대
  • 박시현 기자
  • 승인 2021.07.19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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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PE 서비스 디렉터’ 및 ‘HPE 5G 자동화 어슈어런스’ 등 발표…5G 네트워크 관리 간소화

[디지털경제뉴스 박시현 기자] HPE가 통합 5G 자동화 소프트웨어를 새롭게 출시하며 5G 포트폴리오를 확대했다.

HPE의 새로운 5G 자동화 솔루션은 인텐트 기반 오케스트레이션과 새로운 5G 기능이 통합된 HPE 서비스 디렉터(HPE Service Director)와 AI/ML 기반 어슈어런스를 함께 제공하는 HPE 5G 자동화 어슈어런스(HPE 5G Automated Assurance) 등이다.

두 솔루션은 5G 네트워크 관리를 더욱 간소화해주고, 제로 터치 폐쇄형 루프 시스템(Closed-loop system)을 활용해 설치 시 리스크를 대폭 감소시켜 준다. 여기에다 자동으로 감지된 문제를 해결함으로써 네트워크, 서버의 효율적인 모니터링 및 운영이 가능하다.

기업이 5G를 도입하는 경우 대역폭, 레이턴시, 지원 가능한 기기 및 서비스 수는 대폭 향상된다는 장점은 있지만 엄청난 복잡성과 네트워크 운영 리스크를 안겨준다는 부담도 있다.

일례로, IT 업계 내에서 5G 표준화를 통해 기업이 오픈 클라우드 네이티브를 바탕으로 다양한 벤더의 분산형 소프트웨어 및 하드웨어 컴포넌트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하지만 5G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통신사들은 수천 곳의 사이트 간 네트워크 슬라이스, 수천 개의 가상머신, VNF(Virtual network functions) 및 CNF(Containerized network functions)를 관리해야 한다.

HPE의 5G 자동화 솔루션은 인프라 관리에서 슬라이스 자동화에 이르기까지 안전한 오픈 소프트웨어 컴포넌트를 활용해 자동화 기능을 제공하며 멀티 벤더 환경 내 5G 네트워크 관리 리스크를 줄여준다. 새로운 NF(Network functions), 슬라이스 또는 서비스가 추가로 구축될 때마다, 자동으로 서비스 둔화를 감지하고 인프라와 서비스의 복구, 확장 및 최적화 기능을 실행한다.

신규 5G 소프트웨어 솔루션은 인텐트 기반 오케스트레이션, AI/ML 기반 어슈어런스, CNF 온보딩, 자동화된 슬라이스 관리 및 탄력적인 인프라 등 혁신적인 요소를 바탕으로 5G 환경이 필요한 다양한 경우를 위해 설계됐다.

기존의 HPE 5G 코어 스택, HPE 오픈랜 솔루션 스택 및 HPE 엣지 오케스트레이터 등 엣지 솔루션과 함께 HPE 5G 소프트웨어 포트폴리오를 구성한다.

신규 소프트웨어는 HPE 5G 코어 스택에 사전 통합되어 제공되며 HPE와 파트너사를 활용한 멀티 벤더 환경 내의 NF와도 통합된다. 이를 위해 미국 콜로라도주 포트콜린스에 위치한 HPE 5G 연구소에서 HPE와 파트너사 NF간의 통합정도와 기능을 검증하고 있다.

HPE 서비스 디렉터는 복잡한 5G 인프라와 서비스를 코드 없이 간편한 방식으로 조작해 컴퓨팅, 애플리케이션, 네트워크 기능 전반에 걸쳐 운영 프로세스를 최적화한다. 또한 서비스 모델 설계를 위해 인텐트 기반 모델링 기술을 활용하고 비즈니스 프로세스 운영과 하이브리드 환경 전반에 걸친 완벽한 라이프 사이클 관리를 위해 자체 정책을 활용해 통신기업이 데브옵스를 효율적으로 도입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HPE 서비스 디렉터의 신규 5G 기능은 제로 터치의 프로필 기반 5G 네트워크 슬라이싱 오케스트레이션 기능과 함께 모든 도메인에 걸쳐 자동화된 네트워크 슬라이스 라이프 사이클 관리 기능을 제공한다. 여기에다 확장 가능한 ETSI 컴플라이언트 리소스 오케스트레이션 솔루션인 HPE NFV 디렉터도 활용 가능하다.

HPE 5G 자동화 어슈어런스는 머신러닝(ML) 및 데이터 기반 5G용 인텔리전스와 안전한 오픈형 설계를 활용해 통신기업들이 서비스 품질 하락 및 5G 네트워크상의 이슈들을 자동으로 감지, 예측, 및 치료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엄청난 양의 다양한 정보를 5G 네트워크로부터 실시간으로 수집해 비정상 활동 및 문제 패턴을 인식하며 적절한 대처 방안을 작동시킨다. 이 솔루션은 기초부터 멀티 벤더 환경에서 다양한 벤더와 기술과 함께 통합해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두 솔루션은 수천 곳의 사이트 간 인프라 관리를 더욱 간편하게 해주는 ‘오픈 분산형 인프라 관리용 HPE 리소스 애그리게이터(HPE Resource Aggregator for Open Distributed Infrastructure Management)’와 함께 사용 가능하다.

HPE 커뮤니케이션 테크놀로지 그룹의 제품관리 부문 도메니코 콘베르티노(Domenico Convertino) 부사장은 “5G와 네트워크 슬라이싱으로 떠오른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잡기 위해 통신기업은 산업 기준에 부합하는 오픈 클라우드 네이티브 원칙을 더욱 강화해야 한다”라며, “HPE는 이러한 접근 방식을 통해 완전히 통합된 자동화 기술을 개발해 5G 네트워크 구축 시 발생하는 리스크를 줄이고 통신기업들의 이익을 최대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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