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업이익 36% 증가…데이터 서비스 부문 매출 상승세, 마이데이터 API상품 매출 크게 증가
[디지털경제뉴스 정현석 기자] 쿠콘이 2021년도 2분기 실적을 공시했다. 전년동기 대비 매출은 149.5억원으로 31%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36% 늘어난 39.1억원을 기록했다. 창사 이래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분기 최대 실적이다.
쿠콘의 매출 성장은 데이터 서비스 부문이 이끌었다. 2021년 2분기 데이터 서비스 부문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71% 증가했다. 특히, 마이데이터 플랫폼 4종 관련 매출과 대출한도 및 금리조회 API 상품의 매출이 크게 증가했다.
쿠콘은 2021년 12월 마이데이터 시행에 따라 본격적인 매출 성장세를 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김종현 쿠콘 대표는 “2021년 12월 마이데이터 본격화를 앞둔 시점에서 쿠콘의 데이터 서비스 부문 매출이 최대 실적을 달성한 것은 의미가 크다”라며 “쿠콘이 마이데이터 혁신 서비스 구축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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