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니언스, EDR 사업 성장세 ‘뚜렷’
지니언스, EDR 사업 성장세 ‘뚜렷’
  • 박시현 기자
  • 승인 2021.08.20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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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상반기 EDR 공급 노드 수, 전년 동기 대비 57% 성장…누적 고객 72곳
지니언스 EDR 솔루션 '지니안 인사이츠 E' 슬로건
지니언스 EDR 솔루션 '지니안 인사이츠 E' 슬로건

[디지털경제뉴스 박시현 기자] 지니언스가 국내 EDR 시장에서 높은 성장세를 구가하고 있다.

지니언스는 2017년 자체 개발한 EDR 솔루션 ‘지니안 인사이츠 E’를 선보인 이후 지금까지 국내 최대 규모의 NH농협은행 EDR 사업 수주를 비롯해 공공•금융의 대형 레퍼런스를 확보하며 지속 성장해왔다.

2021년에는 광주은행, DB손해보험 등 금융권에서만 3곳의 신규 레퍼런스를 확보했다. 여기에다 중앙부처, 지자체, 공사 등 다수의 공공기관에 EDR을 공급했다.

2021년 상반기 기준 EDR 공급 노드 수는 전년 동기 대비 57% 증가했다. 단순히 양적 성장 뿐만이 아니다. 기존 도입 기업의 확장 수요, 외산 솔루션에 대한 윈백, 시범 사업의 성공적 마무리에 따른 본 사업 수주 등 질적으로도 뚜렷한 성과를 올리고 있다.

지니언스 측은 EDR의 성장 요인에 대해 “단말 가시성확보, 신변종 악성코드와 이상행위 탐지, 위협경로 파악 등 고유 수요 외에 재택근무 보안 환경의 대안으로도 주목을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까지 재택근무 사용자의 보안성 강화 조치로 엔드포인트에 안티바이러스 솔루션을 설치하는 것이 유일한 상황에서, EDR은 이상 행위 및 파일의 흐름을 알 수 있도록 하는 점에서 선도적인 기업을 중심으로 재택근무 보안 강화 방안으로 도입 검토가 증가하고 있다는 것.

지니언스는 지금까지 확보한 누적 고객 72곳을 발판으로 시장 및 고객 요구에 부응하는 로드맵을 제시하며 시장을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하이엔드 시장 확대로 EDR 1위 기업이라는 위상을 더욱 강화하고, 기존 정부 부처 및 대형그룹사의 추가 수요를 포함해 제1금융권의 신규 수요와 제2금융권의 대형 레퍼런스를 확보해 성장에 박차를 가하겠다는 것이다.

또 사용한 만큼 지불하는 구독형 서비스 모델의 정착으로 안정적인 수익 기반을 다져 지속 가능 기업으로서의 위상을 높여 고객 및 투자자에게 신뢰받는 기업으로 거듭난다는 방침이다.

지니언스는 2021년 하반기에 금융권의 보안 관제 고도화에 따른 엔드포인트 관제 범위 확대, 제조업의 내부 인프라 환경 변화에 대응하는 EDR 도입 추진, 주요 중앙부처의 EDR 신규 도입 등을 기대하고 있다.

이동범 지니언스 대표는 “지니언스의 EDR 솔루션은 시장 요구에 근거하고 고객과 함께 발전하는 것이 가장 큰 경쟁력이다”라며 “지능형 공격, 랜섬웨어 등의 공격 위협을 탐지하고 공격의 징후, 공격의 진행 등을 추적하는 글로벌 수준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차세대 보안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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