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경제뉴스 이동진 기자] 네이버클라우드가 aix, 코어사이트와 3자간 업무제휴협약을 맺고 일본 비즈니스에 본격 나선다.
이번 협약은 일본 시장에서 게임 분석 솔루션을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는 시스템 개발 및 구축, 기술 지원 등이 골자이다.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 ‘게임리포트(Game Report)’와 연관된 클라우드 기술과 서비스를 aix가 일본 내 판매 및 제공을 맡으며, 코어사이트는 게임 데이터에 대한 분석 기술 및 운영을 지원한다.
게임리포트는 PC 및 모바일 게임에서 발생하는 모든 데이터를 AI로 분석 및 정리하는 게임 전문 빅데이터 서비스로 게임 운영 밸런스를 유지하고 유저 이탈을 막아 게임을 성장시키고 안정화하는데 효과적이다. 인게임 지표와 게임 밸런싱을 실시간으로 확인하며, 매출 및 이용자 분석 외에 이벤트 및 코호트 분석도 가능하다. 게임 내 심층 데이터를 간편하게 분석해 게임사의 운영 및 마케팅, 프로모션 효과를 높일 수 있어 각 모바일 플랫폼사들이 개인정보보호를 강화하면서 마케팅 효과에 대한 측정이 어려워진 상황과 이용자들의 니즈가 다양해지고 있다는 점을 고려할 때 활용도가 높다.
aix는 일본 현지 AI 및 마케팅전문가들과 일본 대형 광고·IT서비스기업인 파이브게이트가 출자해 올해 5월 설립한 빅데이터 기반 앱마케팅 전문법인이다. aix는 코어사이트와 앱스토어 최적화를 위한 서비스형 소프트웨어 공동 개발 및 서비스를 앞두고 있으며 게임리포트를 중심으로 앱 마케팅 분석, 컨설팅 등 게임 비즈니스에 특화된 혁신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코어사이트는 빅데이터 기술을 기반으로 게임에 최적화된 분석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으로 게임리포트 상품 개발을 함께했다.
3사의 업무협약 체결과 함께 일본 다수의 게임사에서 게임리포트 도입 협의가 이뤄지고 있다. 일본의 게임회사 모비딕(Mobidic)이 게임리포트를 가장 먼저 도입하기로 결정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