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시경제의 불확실성 심화돼 투자 심리 위축
[디지털경제뉴스 정현석 기자] SK쉴더스가 최근 상장 철회 신고서 제출과 관련해 공식 입장을 밝혔다.
SK쉴더스는 이번 IPO 과정에서 대다수 기관투자자로부터 성장성, 수익성, 안정성 등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얻었지만 지난 수 개월간 상장을 추진하면서 글로벌 거시경제의 불확실성이 심화돼 투자 심리가 급격히 위축됐으며, 이로 인해 상장을 철회하고 향후 시장 상황을 고려해 기업 가치를 온전히 평가받을 수 있는 최적의 시점에 상장 추진을 검토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또 현재 수요예측에 참여한 기관투자자에게 주식을 배정하지 않았고 일반투자자 대상 청약 실시 전이므로 투자자 보호상 문제가 없다고 했다.
SK쉴더스는 이번 IPO 과정에서 투자자들이 높게 평가한 사이버보안, 융합보안 등 회사의 성장사업을 더욱 확대하고, 경영진과 구성원이 합심해 SK쉴더스만의 차별화된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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