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크데이, 코로나19가 인사·재무·IT 부문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에 미친 영향 분석
워크데이, 코로나19가 인사·재무·IT 부문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에 미친 영향 분석
  • 박시현 기자
  • 승인 2022.05.16 10: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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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속화 간극 메우기: 지속 가능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향해’ 보고서 발표

[디지털경제뉴스 박시현 기자] 워크데이는 코로나19가 인사, 재무, IT 부문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에 미친 영향을 파악한 설문조사 결과인 ‘가속화 간극 메우기: 지속 가능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향해(Closing the Acceleration Gap: Toward Sustainable Digital Transformation)’ 보고서를 발표했다.

이 보고서는 전 세계 1,150명의 고위급 비즈니스 리더들을 대상으로 지난 2년간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의 속도와 성공을 저해하는 최대 장벽이 무엇인지 파악했다.

설문조사 결과, 인사, 재무, IT 리더들은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있지만 55%의 응답자들은 디지털 전략이 비즈니스의 요구를 따라잡지 못한다고 답했다. 비즈니스의 요구가 기술, 프로세스, 문화보다 빠르게 변하면서 결과적으로 디지털 가속화의 간극이 더욱 커지고 있으며 이에 대응해 비즈니스 리더들은 데이터 접근성과 직원 경험에 우선순위를 두고 보다 지속 가능한 접근법으로 트랜스포메이션을 추진하고 있다.

이런 가속화의 간극을 완화하기 위해 인사, 재무, IT 등 세 부문의 비즈니스 리더는 다음의 영역에 집중하고 있다.

◾인사 리더, 직원 경험 및 스킬 개발: 대량 퇴사(Great Resignation) 시대에 보다 많은 기업이 채용을 늘리고 직원 유지율을 높이고 전반적인 직원 경험을 개선하기 위해 스킬에 집중하고 있다.

이번 보고서에 따르면 25%의 인사 부문 리더가 ‘회복력’과 ‘적응력’을 변화하는 비즈니스 요구를 지속적으로 충족하기 위한 가장 필수적인 스킬로 꼽았다. 그리고 50%가 전사적인 트랜스포메이션 강화를 위해서는 긍정적인 직원 경험이 가장 중요하다고 답했다.

◾재무 리더, 통일되고 빠른 데이터: 재무 리더 절반 이상(51%)이 계획과 실행, 분석 사이클을 가속화할 수 있는 가장 중요한 요소 중 하나로 분산된 시스템의 데이터를 통합하고 내부 데이터 사일로를 무너뜨릴 수 있는 신기술이라고 답했다.

한편, 61%는 인사, 재무, 운영 데이터를 통일시키는 기술이 가장 시급하다고 보고 있으며 64%는 리포팅 기간 말에 결과를 받기까지 수주 혹은 그 이상이 소요된다고 밝혔다.

◾IT 리더, 데이터 사일로를 없애고 자동화 추진: CIO가 데이터 기반 트랜스포메이션의 열쇠를 쥐고 있다. 하지만 상당수의 CIO는 레거시의 제약과 데이터 사일로가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의 최대 장벽이라는 점을 인지하고 있으며, 변화의 속도에 압도당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레거시 제약없이 클라우드 기술을 도입할 수 있는 역량이 있다고 확신하는 IT 리더는 42%에 불과했다. 또 50%는 레거시 기술로는 서비스 업그레이드를 따라가기가 쉽지 않다고 답했으며, 59%는 자동화된 비즈니스 프로세스를 변경하는데 수주 내지 수개월이 소요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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