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 안면 움직임으로 AR 인터페이스 조작 기술 공개
인텔, 안면 움직임으로 AR 인터페이스 조작 기술 공개
  • 박시현 기자
  • 승인 2022.05.25 2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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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 및 베가 스튜디오와 인스타그램 증강현실 효과 ‘페이셜 메시징’ 개발

[디지털경제뉴스 박시현 기자]인텔은 메타 및 베가 스튜디오와 협력해 인스타그램 증강현실(AR) 효과인 ‘페이셜 메시징(Facial Messaging)’을 출시했다.

세계 접근성 인식의 날에 공개된 ‘페이셜 메시징’ 효과는 인텔 인스타그램 페이지에서 사용해볼 수 있다.

인스타그램 이용자는 간단한 안면 동작으로 AR 인터페이스를 조작해 몇 개의 문구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얼굴을 위아래로 움직여 원하는 문구를 선택할 수 있으며, 눈을 깜박이면 버튼을 누르는 것과 같은 명령을 내릴 수 있다. 사용자는 이렇게 작성한 메시지를 인스타그램에서 저장 및 공유할 수 있다. 현재 12개의 문구를 사용할 수 있다.

인텔과 베가 스튜디오는 인텔의 ACAT(Assistive Context Aware Toolkit) 등 인텔 인간과 AI 연구 시스템 랩에서 개발한 인공지능 기술에서 영감을 얻어 페이셜 메시징 효과를 개발했다. 인텔 랩은 운동신경질환과 장애가 있는 사람들이 각자의 상태에 특화된 제한적 인터페이스를 통해 컴퓨터를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ACAT을 개발한 바 있다.

인텔의 ACAT 프로그램은 카메라와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운동신경질환이 있는 사람이 의사소통하고 다양한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돕는다. 세계적인 석학 스티븐 호킹 박사를 위해 개발된 ACAT은 다양한 분야에 새롭게 활용될 방법을 찾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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