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경제뉴스 박시현 기자] 서비스나우가 인력 역량 매핑 및 인텔리전스 기업, ‘히치 웍스(Hitch Works)’를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인수는 서비스나우가 현재 지속하고 있는 직원 경험 향상 및 미래 업무 능력 강화를 위한 투자의 일환으로 성사됐다. 지난 1년간 서비스나우는 업무 흐름 내에서 직원 학습 및 피드백을 지원하는 ‘직원 여정 관리’ 솔루션을 비롯해 모든 경력 수준의 직원을 지원하는 신규 솔루션을 직원 워크플로우 포트폴리오에 추가해왔다.
서비스나우는 히치 웍스의 인수로 기업에서 직원 역량 개발 분야와 인력 계획을 연결함으로써 인력난을 해소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기업은 이를 통해 단일 플랫폼 상에서 보다 효과적으로 개별 프로젝트에 적합한 역량을 갖춘 인력을 투입할 수 있다.
히치 웍스는 인공지능과 머신러닝 기능으로 직원의 역랑과 관심사를 파악해 관리자가 프로젝트에 가장 적합한 직원을 식별할 수 있도록 해준다.
그레첸 알라르콘(Gretchen Alarcon) 서비스나우 HR 서비스 딜리버리 총괄 부사장은 “전통적으로 직원 역량 관리는 단편화된 프로세스와 다수의 개별 솔루션으로 인해 고립된 업무 분야였다. 히치 웍스 인수를 통해 서비스나우는 단일 플랫폼 상에서 역량 관련 정보를 간소화해 비즈니스 리더가 직원을 의미 있는 업무에 투입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서비스나우는 직원 워크플로우 솔루션을 시작으로, 나우 플랫폼에 히치 웍스의 기능을 구축해 기업 전반에서 직원 참여 및 생산성 향상 기능을 자연스럽게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서비스나우는 향후 히치 웍스의 기능을 고객 서비스, IT 및 개발자 포트폴리오 전반으로 확장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