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ETRI, '제1회 네트워크 지능화를 위한 AI 해커톤' 행사 마쳐
KT-ETRI, '제1회 네트워크 지능화를 위한 AI 해커톤' 행사 마쳐
  • 김달 기자
  • 승인 2022.06.15 13: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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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위 6개 팀 본선 심사 진행, 수상팀에 총 1000만원 상금 수여…KT 채용 우대 혜택 등 제공
KT가 ETRI와 14일 공동 개최한 '제1회 네트워크 지능화를 위한 인공지능 해커톤' 행사에서 본선에 오른 참가자들이 과제를 발표하고 있다.
KT가 ETRI와 14일 공동 개최한 '제1회 네트워크 지능화를 위한 인공지능 해커톤' 행사에서 본선에 오른 참가자들이 과제를 발표하고 있다.

[디지털경제뉴스 김달 기자] KT가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과 14일 '제1회 네트워크 지능화를 위한 인공지능(AI) 해커톤' 행사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네트워크 AI 분야에서 국내 대학(원)생 인재를 발굴하고, 산업체와 학계, 연구소가 관련 기술을 교류할 수 있는 자리를 만들기 위하여 올해 처음 열렸다.

지난 4월 온라인 예선에 참가해 과제를 제출한 180개 팀 중 상위 6개 팀이 서울 서초구 KT 우면연구센터에서 본선 심사를 받았다. KT의 IP 네트워크 및 미디어 서버의 과거 운용 데이터에서 네트워크 이상을 탐지하는 과제에 대한 심사가 진행됐다.

KT와 ETRI는 6개 팀이 제출한 과제를 데이터 분석력과 AI 모델 정확도, 향후 개발 방향 등에서 종합적으로 평가해 대상 1팀, 최우수상 2팀, 우수상 3팀을 선정했다.

대상은 네트워크 이상 탐지에 최적화된 AI 알고리즘을 개발한 ‘안종찬팀(단국대·숭실대·동국대)’이 차지했다. 최우수상은 ‘장종환팀(경북대)’과 ‘KAUST팀(KAIST·UST)’이, 우수상은 ‘DA팀(부산대)’과 ‘SPS레인저팀(고려대·연세대)’, ‘코드바사삭팀(GIST)’이 수상했다.

양사는 6개 수상팀에 총 1000만원의 상금을 수여하고 KT 채용 우대 혜택을 제공하기로 했다. 대상팀은 오는 22일 제주도에서 열리는 한국통신학회 하계학술대회에도 참석하는 기회도 얻었다.

이날 본선 심사와 함께 네트워크 지능화 기술 연구 동향과 활용 사례 발표 세미나, 국내 AI 스타트업의 홍보부스 전시 등 네트워크 AI 산·학·연이 모두 참여하는 기술 교류도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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