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과컴퓨터, 클라우드에 사업 집중
한글과컴퓨터, 클라우드에 사업 집중
  • 정현석 기자
  • 승인 2022.08.17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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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한컴구름 공급 확대 및 한컴싸인 출시…하반기 신규 SaaS 출시 등 새로운 사업모델 지속 확보

[디지털경제뉴스 정현석 기자] 한글과컴퓨터가 클라우드와 서비스로 사업구조를 전환하는 전략에 집중하고 있다.

한글과컴퓨터는 올해 상반기에 클라우드 업무환경 핵심 시스템인 ‘한컴구름’을 행정안전부에 공급하고, ‘한컴오피스’를 기반으로 전자계약의 전체 프로세스를 제공하는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한컴싸인’을 출시, B2G/B뿐만 아니라 B2C로 시장을 넓혀나가고 있다.

한글과컴퓨터는 하반기에도 클라우드에 집중할 계획이다. ‘한컴싸인’의 본격적인 사업화와 함께 한컴오피스를 클라우드 기반 SaaS형으로 개발한 구독형 서비스 ‘한컴독스’를 론칭한다. 한글과컴퓨터는 주력 제품의 클라우드 서비스로의 확장인 만큼 고객의 사용패턴을 기초로 고도화하며 대표 서비스로 성장시킨다는 방침이다.

또한 공공기관들의 클라우드 전환에 발맞춰 ‘한컴구름’ 공급을 지속해서 확산하는 한편 한컴오피스 기술을 기능별로 모듈화한 API와 SDK를 공개하는 등 클라우드 사업군 확장에 집중하며 새로운 사업모델을 지속 확보할 계획이다.

한편 한컴은 16일 실적공시를 통해 별도기준 매출액 336억원, 영업이익 139억원, 연결기준으로는 각각 612억원, 137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연결종속사인 한컴라이프케어는 계약 완료건의 공급 지연으로 상반기 매출이 하반기로 이연됐으며, 사업 포트폴리오 개편에 따라 매각이 완료된 한컴MDS는 이번 분기부터 연결재무제표에서 중단사업으로 분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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