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페이, 국내 최대 POS사 ‘오케이포스’에 지분 투자
카카오페이, 국내 최대 POS사 ‘오케이포스’에 지분 투자
  • 정현석 기자
  • 승인 2022.09.29 2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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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프라인 결제 확장 전략 가속화, 신규 금융 사업 추진 등 협력

[디지털경제뉴스 정현석 기자] 카카오페이가 국내 최대 POS사 ‘오케이포스’에 지분 투자를 진행했다.

카카오페이는 결제 및 금융 사업에서 다양한 시너지를 일으킬 수 있을 것으로 판단, 이번 투자를 결정했다. 앞으로 오프라인 결제 확장 전략을 더욱 더 가속화한다는 전략이다.

카카오페이는 2018년부터 오프라인 결제 시장에 진출, 올해 2분기말 기준으로 국내외 온·오프라인 가맹점 166만 개를 보유하고 있다. 오프라인 시장에서는 사용자들이 주로 이용하는 가맹점 중심으로 확대 전략을 펼쳐 편의점, 마트, 백화점, 카페, 식당, 영화관, 서점, 놀이공원 등 대부분의 프랜차이즈 브랜드 매장에 결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 시점에서 오케이포스와 적극적으로 협업해 소상공인 매장 등 더 많은 결제처에서 카카오페이를 이용할 수 있도록 가맹점을 확장할 계획이다.

또 양사간 보유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신규 금융 사업 추진 등 더 많은 협력의 기회를 만들어 나갈 방침이다. 카카오페이는 가장 많은 사용자가 이용하고 있는 생활 금융 플랫폼이며, 오케이포스는 국내에서 가장 많은 가맹점을 보유하고 있는 만큼, 양사간 데이터 협력을 통해 새로운 가치 창출 및 금융 영역에서 새로운 사업을 발굴할 수 있는 가능성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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