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RT 기반의 자연어 처리 애플리케이션 및 '슈퍼노바' 기반의 휴대폰 앱 선보여
[디지털경제뉴스 박시현 기자] 사피온은 MWC 2023에 참가해 ‘사피온 X220’ 기반의 언어 및 영상 애플리케이션을 시연했다.
MWC 2023 핵심 전시장인 '피라 그란 비아' 제3홀 중심부에 있는 SKT 전시관 내부에 부스를 마련한 사피온은 이번 시연에서 현재 가장 범용적으로 활용되고 있는 BERT 기반의 자연어 처리 애플리케이션을 선보였다.
사피온은 대표적인 질의응답 데이터셋인 ‘스쿼드(SQuAD, The Stanford Question Answering Dataset)’를 활용해, 주관식 수능시험과 같은 방식으로 주어지는 지문과 문제를 인공지능이 고속으로 풀어내는 데모를 시연했다.
사피온은 지난 2020년 말 출시한 서버 AI반도체 X220이 이미 오래 전부터 트랜스포머 기반의 언어 모델을 효율적으로 동작시키고 있었으며, 올해 하반기에 출시 예정인 X330을 통해 챗GPT와 같은 초거대 언어모델을 차별화된 성능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MWC 사피온 부스에서는 AI 반도체 미들웨어 개발 업체인 두다지가 사피온의 AI반도체와 SK텔레콤의 이미지 화질 개선 기술인 슈퍼노바(SUPERNOVA)를 기반으로 개발한 '매직터치' 앱을 선보였다. 방문자들은 ‘매직 터치’ 스마트폰 앱으로 오래된 사진, 저해상도 사진을 실시간으로 업스케일링을 해보며 사피온의 높은 성능을 직접 체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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