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클라우드 운영비용 절감 6개 컨설팅 서비스 및 솔루션 내놔
SK텔레콤, 클라우드 운영비용 절감 6개 컨설팅 서비스 및 솔루션 내놔
  • 김달 기자
  • 승인 2023.04.22 10: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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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활용 비용진단, 클라우드 전환 지원…고성능 서버 이전 및 앱 최적화로 비용 30~40% 절감

[디지털경제뉴스 김달 기자] SK텔레콤이 클라우드 운영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6개 컨설팅 서비스 및 솔루션을 선보였다.

이번에 선보인 클라우드 컨설팅 서비스는 3종으로, 고객의 클라우드 비용을 진단해주는 ‘비용진단 컨설팅’, 클라우드로의 전환을 지원하는 ‘클라우드 전환 컨설팅’, AWS, MS 애저 등 퍼블릭 클라우드와 프라이빗 클라우드를 병행 운영하는데 필요한 ‘하이브리드 컨설팅’ 등이다.

‘비용진단 컨설팅’ 서비스는 게임사, 스타트업 등 7개 고객사에 사전 적용 결과, 운영비용의 10%~50%의 절감 요인 파악 등 효과를 보였다.

국내 대형 게임사 A는 클라우드 전체 사용료에 대한 구체적 데이터를 확보하는 것이 가장 큰 고민이었다. SKT는 단순 청구서 관점에서 벗어나 클라우드 사용패턴을 분석하고, 개별 자원 또는 일 단위로 비용 특이사항이 없었는지 검토해 보고서 형태로 제공했다. A사는 이러한 비용 데이터를 바탕으로 약정 프로그램 복합 구성, 클라우드 자원 최적화를 통해 전체 비용을 30% 가까이 줄였다.

비용진단 컨설팅 서비스는 클라우드 비용 전문가 외에 기술 분야별 엔지니어가 직접 진단 업무에 참여, 고객사의 현재 클라우드 운영 시스템 분석으로 최적의 비용 절감 방안을 제시한다.

이와 함께 자체 개발한 클라우드 관리 플랫폼의 AI 비용진단서비스를 통해 이상비용 탐지, 청구비용 예측, 비용패턴 분석 등을 제공하고, 비용 분석 세분화, 비용절감 방안 추천 등으로 다양한 절감 방안을 제시한다.

‘클라우드 전환 컨설팅’ 서비스는 기존 서비스의 중단 없이 클라우드로 전환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서비스다. ‘하이브리드 컨설팅’ 서비스는 SKT가 모바일 인프라 운영으로 축적해온 프라이빗 클라우드와 퍼블릭 클라우드 운영 노하우를 활용해 안전하고 효율적인 솔루션을 제공한다.

SKT는 또한 고객사와 클라우드 비용 절감률을 사전에 합의하고, 절감률에 미달할 경우 운영비를 돌려주는 ‘비용관리 대행 서비스’도 출시했다.

SKT는 클라우드 서버 운영비를 최대 40% 줄이고, 앱성능 최적화로 클라우드 사용량을 30%까지 절감할 수 있는 솔루션 2종도 공개했다.

올해 2분기에 출시할 계획인 ‘클라우드 서버 운영비 절감 솔루션’은 클라우드 시스템을 동급 서버 대비 성능이 약 40% 향상된 아마존 클라우드 서버(Graviton)로의 이관을 지원한다. 특히 이전 대상이 되는 앱을 자동 진단하고, 이전 이후에 기능 및 성능 테스트까지 가능하다. 이를 통해 최대 40%의 비용 절감 효과를 바로 누릴 수 있다는 게 SKT 측의 설명이다.

SKT는 여기에다 앱을 수정하지 않고도 앱 성능 최적화로 서버 CPU 사용량을 줄여 클라우드 비용을 30%까지 절감할 수 있는 솔루션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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