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경제뉴스 박시현 기자] 셀바스AI와 셀바스헬스케어가 글로벌 AI 심장 초음파 솔루션 기업 울트라사이트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셀바스는 이번 울트라사이트와의 파트너십으로 국내 AI 초음파 의료시장 뿐만 아니라 AI 원격의료 시장의 공략에 본격 나선다.
울트라사이트는 이스라엘의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으로, AI 가이던스 및 품질 평가 기술을 통한 심장 초음파 진단 가이드 소프트웨어를 공급한다. 초음파 사용 경험이 없는 의료진도 AI 가이던스에 따라 쉽고 정확하게 심초음파 검사를 수행하고, 고품질 심장 진단 이미지를 획득할 수 있다. 울트라사이트의 AI 심장 초음파 솔루션은 지난 해 유럽에서 CE마크, 영국에서 UKCA 마크를 획득했으며, 현재 미국 FDA 승인 절차가 진행 중이다.
인공지능 기술을 기반으로 ‘군 이동 원격진료’ 사업을 진행 중인 셀바스AI는 이번 울트라사이트와의 파트너십으로 군을 비롯한 민간, 실버 시장으로 AI 원격 의료 솔루션의 공급을 확대할 계획이다. 울트라사이트의 실시간 AI 가이던스 기술을 활용하면 교통이 불편한 산간오지 의료기관, 구급차 등에서 획득한 음성 의료 정보를 실시간으로 응급 의료기관에 전달할 수 있다.
셀바스AI는 △음성인식, 영상인식 등 인식 기술이 접목된 이동형 원격의료 솔루션 △음성으로 언제 어디서나 의무기록 작성이 가능한 셀비 메디보이스 △원격에서 화상으로 진료가 가능한 화상장비 등 원격의료에 필요한 솔루션을 갖추고 있다.
셀바스헬스케어는 이번 3사간 협력에 따라 △환자 모니터링 시스템 △원격 의료용 의료 영상 시스템 등 신규 라인업을 확보했다.
다비디 보트만(Davidi Vortman) 울트라사이트 CEO는 “심초음파 검사 기술은 습득하는 데 수 년이 걸리며 고도의 숙련도를 유지하기 위해 매일 실습이 필요하다"며 "울트라사이트의 실시간 가이던스 기술을 활용하면 더 많은 의료진이 심초음파 검사를 수행할 수 있다”고 밝혔다.
곽민철 셀바스AI 대표는 “AI 및 디지털 헬스케어 사업 중심에서 AI 원격의료 분야로 확대하려는 준비가 많이 진행됐다”며 ”AI 기술에 초거대 AI 및 글로벌 신기술 융합으로 AI 의료 분야에서 올해부터 본격적인 실적이 나올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