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소상공인 가게 자동화 서비스 ‘하이오더’ 선보여
KT, 소상공인 가게 자동화 서비스 ‘하이오더’ 선보여
  • 김달 기자
  • 승인 2023.05.09 1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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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블릿으로 주문·결제해 구인난 해소 기대, AI 서비스로봇 연계한 서비스도 제공
KT 직원이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뭄뭄 광화문점에서 테이블오더 서비스 ‘하이오더’를 소개하고 있다.
KT 직원이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뭄뭄 광화문점에서 테이블오더 서비스 ‘하이오더’를 소개하고 있다.

[디지털경제뉴스 김달 기자] KT가 소상공인들을 위한 가게 자동화 서비스 ‘하이오더’를 출시했다.

‘하이오더’는 태블릿을 이용해 주문, 결제 등을 할 수 있는 테이블오더 서비스다. 좌석에 앉은 고객이 비치된 태블릿을 통해 음식 메뉴를 선택하고 바로 결제까지 할 수 있다. 이 서비스는 손님이 직접 주문하는 태블릿 메뉴판과 주문 내용을 확인하는 태블릿 알림판, 와이파이 AP 등으로 구성된다.

KT 무선인터넷을 기반으로 제공되는 하이오더는 전국 직영 AS망을 활용해 서비스 장애 시 ‘원스톱’ 처리를 수행한다. 관리자는 언제든 매장 상황이나 고객 요구에 맞춰 음식 사진과 메뉴 등을 수정할 수 있다. 더치페이 등 다양한 결제 방식을 제공하고 10개 국어를 지원한다.

KT는 하이오더와 AI 서비스로봇을 연계한 서비스도 제공한다. 예를 들어 하이오더로 들어온 음식이 조리되면 관리자가 몇 번 테이블인지 확인하지 않아도 하이오더와 연동한 AI 서비스로봇이 주문한 테이블까지 자율주행으로 음식을 가져다준다. 하이오더에 ‘빈그릇 치우기’ 기능도 있어 식사를 끝낸 고객은 AI서빙로봇을 호출해 빈 접시 등 식기류를 반납할 수 있다.

하이오더와 AI 서비스로봇을 연계한 솔루션은 인건비 부담과 구인난을 덜어주는 대안으로 기대를 모은다.

KT 커스터머DX사업단장 박정호 상무는 “KT는 AI통화비서, AI 서비스로봇에 이어 하이오더를 출시하면서 소상공인들을 위한 가게 자동화 서비스를 순차적으로 확대해 나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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