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나이더 일렉트릭, 반도체 가치 사슬 탈탄소화 체계 구축 프로그램 공개
슈나이더 일렉트릭, 반도체 가치 사슬 탈탄소화 체계 구축 프로그램 공개
  • 박시현 기자
  • 승인 2023.07.25 20: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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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 및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와 첫 번째 파트너십 체결, 재생에너지 채택 가속화 및 반도체 가치 사슬에서 탄소 배출량 감축 목표
세미콘 웨스트 2023에서 공개된 ‘카탈라이즈’는 주요 반도체, 기술 업계 리더들이 반도체 공급망 내 탄소 배출 문제를 해결하는 협업 프로그램이다.
세미콘 웨스트 2023에서 공개된 ‘카탈라이즈’는 주요 반도체, 기술 업계 리더들이 반도체 공급망 내 탄소 배출 문제를 해결하는 협업 프로그램이다.

[디지털경제뉴스 박시현 기자] 슈나이더 일렉트릭이 글로벌 반도체 가치 사슬에서 탈탄소 체계 구축을 돕는 새로운 파트너십 프로그램 ‘카탈라이즈(Catalyze)’를 공개했다.

세미콘 웨스트 2023에서 공개된 ‘카탈라이즈’는 주요 반도체, 기술 업계 리더들이 반도체 공급망 내 탄소 배출 문제를 해결하는 협업 프로그램이다.

인텔과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는 카탈라이즈 프로그램에 첫 번째 기업 스폰서로 참여한다. 양사는 슈나이더 일렉트릭과 반도체 산업 생태계 공급업체들이 카탈라이즈 프로그램에 참여하도록 독려하고, 가치 사슬의 재생 에너지 및 저탄소 미래로의 전환을 가속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전 세계에서 반도체 수요가 높아짐에 따라 탄소 배출량도 지속적으로 높아지고 있다. 반도체 업계 리더들은 재생에너지의 사용을 늘리고, 보다 지속가능한 성장을 달성하기 위해 협력해야 한다.

카탈라이즈 파트너십 프로그램은 반도체 가치 사슬 전반에 걸쳐 에너지 구매력을 결합해 재생 가능 에너지 프로젝트의 배치를 가속화한다. 또한 자체 역량이 부족한 공급업체에게는 유틸리티 규모의 전력 구매 계약(PPA) 시장 참여 기회를 제공하고, 지속가능성을 위한 운영 모델 개발 등에 대한 교육도 진행한다. 이 밖에 탄소 배출량 감축을 약속한 공급업체를 지원하고, 디지털 기술 플랫폼을 통해 수천 개의 공급업체가 공급망 탈탄소화에서 신속하고 측정 가능한 조치를 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 프로그램은 공급업체에 중점을 둔 특정 시장에서 시작해 향후 에너지 시장 및 고객사 관심에 따라 전 세계 적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한편,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반도체 산업의 탈탄소화 지원을 위한 카탈라이즈 프로그램 외에 제약 산업을 위한 에너자이즈 프로그램과 월마트의 기가톤 PPA 프로그램에 참여해 공급망을 구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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