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경제뉴스 박시현 기자] 옵스나우가 대화형 AI 서비스 플랫폼 ‘헬프나우’의 새로운 기능으로 간단하게 고품질의 콜봇을 구축할 수 있는 ‘헬프나우 AI 콜’을 선보였다.
헬프나우 AI 콜은 산업에 특화된 고품질의 AI 콜봇을 간단하게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보이스 게이트웨이를 내장해 콜센터 장비 교체나 대규모의 개발 과정 없이도 기업에서 이미 보유하고 있는 콜센터 시스템과 연동해 콜봇 서비스를 매우 손쉽게 만들어낼 수 있다. 또 실시간 대화가 가능할 뿐만 아니라 다양한 프로토콜을 통해 유선 전화 뿐만 아니라 웹 브라우저에서도 음성 통화를 할 수 있다.
헬프나우는 대화형 AI 서비스 구축과 운영을 위한 모든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구글 다이얼로그플로우 △AWS 렉스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루이스 △IBM 왓슨 등 자연어 이해 엔진과 함께 오픈AI의 GPT-4, 구글 PaLM2 등 대규모 언어 모델(LLM)을 연동해 단순한 문답 방식이 아니라 사람과 실제로 대화하는 것과 같은 고품질의 대화 경험을 제공한다.
또 시나리오를 작성하지 않아도 보유하고 있는 문서나 드라이브 같은 스토리지를 연동해 해당 데이터를 검색, LLM을 통해 답변을 생성함으로써 가장 정확하고 최적화된 응답을 제공할 수 있다. 최근 GPT-4에 이어 구글의 PaLM2도 연동됐으며, 헬프나우 고객은 원하는 요구사항과 특징에 따라 생성형 AI, 보유 데이터, LLM과 보유 데이터의 결합 등 답변의 범위를 스스로 선택해 설정할 수 있다.
헬프나우는 공공·금융, 콜센터, 제조, 이커머스, 유통 등 각 산업별 에이전트 생성도 가능하기 때문에 각 기업의 특성에 최적화된 챗봇과 콜봇, 보이스봇 개발 및 클라우드 기반의 AICC 전환을 전적으로 지원한다. 노코드 기반으로 원하는 사항을 클릭만 하면 개발자가 아니더라도 누구나 쉽게 챗봇 에이전트를 생성할 수 있다. 6개월 이상 걸렸던 구축 및 개발 기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해, 헬프나우를 이용하면 10분이면 적합한 챗봇을 만들어낼 수 있다. 따라서 구축 및 운영에 드는 비용 역시 50% 이상 저렴한 가격으로 가능하다. SaaS 형태이기 때문에 클라우드 서비스와 연동이 매우 쉽고 확장성이 큰 점도 특징이다.
헬프나우의 개발을 총괄하고 있는 옵스나우의 박기철 팀장은 “이번에 새롭게 선보인 헬프나우 AI 콜 기능을 통해 별도의 구축 작업 없이도 기존의 콜센터 시스템과 연동해 고품질 AI 콜봇을 즉시 도입할 수 있게 됐다”며, “헬프나우는 기업이 보유한 데이터와 글로벌 빅테크의 기술을 모두 활용함으로써 산업별로 특화돼 있으면서 가장 자연스럽고 정확한 AI 챗봇과 콜봇, 보이스봇의 개발과 운영을 지원하는 솔루션이다. 공공기관과 금융은 물론, 대형 콜센터, 대기업 등 다양한 산업의 기업과 기관에서 매우 활발하게 이용 중이며 높은 답변 정확도를 보장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