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자이크ML, 오라클 클라우드 인프라스트럭처를 선호 클라우드 인프라로 선정
모자이크ML, 오라클 클라우드 인프라스트럭처를 선호 클라우드 인프라로 선정
  • 박시현 기자
  • 승인 2023.08.31 23: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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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체 관리형 플랫폼에 OCI 도입…비즈니스용 AI 모델 학습 속도 향상

[디지털경제뉴스 박시현 기자] 오라클은 대규모 머신러닝 모델 구축용 인프라스트럭처 및 도구를 제공하는 소프트웨어 개발 제공업체인 모자이크ML이 오라클 클라우드 인프라스트럭처(OCI)를 선호 클라우드 인프라스트럭처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오라클에 따르면 모자이크ML은 OCI의 고성능 AI 인프라스트럭처를 활용해 타 클라우드 제품 대비 최대 50% 빠른 성능과 최대 80%에 달하는 비용 절감 효과를 달성했다.

모자이크ML의 나빈 라오(Naveen Rao) CEO 겸 공동창립자는 “수백 여 곳의 기업이 대규모의 복잡한 생성형 AI 모델을 개발하고 학습하는 데 모자이크ML의 플랫폼을 사용하고 있다. 모자이크ML은 고객이 고성능 맞춤형 모델을 구축하고 배포하는 데 집중할 수 있도록 복잡한 시스템 및 하드웨어를 전담 제공하고 있다”라며 “모자이크ML은 OCI가 모자이크ML을 위한 최고의 토대가 되어줄 것이라는 믿음으로 OCI를 선택했다. 클라우드 내 방대한 양의 데이터를 사용해 모델을 학습시킬 때에는 1분 1초가 중요하다. OCI를 활용함으로써 타 클라우드 제공업체의 제품을 사용했을 때와 비교해 비용을 절감할 수 있으며, 오라클의 상호 연결 구성 방식 덕분에 거의 선형적인 확장을 이룰 수 있다”고 전했다.

기업이 플랫폼의 모델 학습 기능을 사용해 AI 모델의 학습 및 추론을 보다 효율적이고 손쉽게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모자이크ML은 증가하는 AI 서비스에 대한 수요를 지원하고 비즈니스를 확장하기 위해 OCI를 선택했다.

모자이크ML은 OCI를 통해 최신 엔비디아 GPU, 노드 간 초고대역 상호 연결, 수천개의 GPU로 확장할 수 있는 대규모 컴퓨팅을 활용하고, 이를 통해 트웰브랩스(Twelve Labs) 등의 스타트업이 AI 모델을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트웰브랩스는 멀티모달 영상이해를 위한 파운데이션 모델을 구축하는 AI 스타트업으로, OCI에서 실행되는 모자이크ML의 플랫폼과 OCI의 AI 인프라스트럭처를 활용해 자체 AI 모델을 효율적으로 확장 및 배포함으로써 사용자가 영상 데이터를 손쉽게 검색 및 분류하고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에서 보다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재성 트웰브랩스 설립자 겸 CEO는 “모자이크ML과 오라클의 협업 덕분에 트웰브랩스는 대용량의 데이터를 빠른 속도로 처리하고, 장기적인 성장 목표를 진행할 수 있게 됐다”라며 “모자이크ML이 대규모 AI 클러스터의 효율적인 관리를 지원한다면, OCI의 AI 인프라스트럭처는 빠른 속도를 보장한다. 이에 따라 트웰브랩스는 효율성 측면에서 수천 시간과 수십만 달러에 달하는 비용을 절약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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