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C&C-연세대, ‘디지털융합엔지니어링’ 계약학과 신설 및 운영 협약
SK㈜ C&C-연세대, ‘디지털융합엔지니어링’ 계약학과 신설 및 운영 협약
  • 박시현 기자
  • 승인 2023.09.06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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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제조 분야 전문가 양성, AI·데이터 기반의 제조·물류 자동화 및 지능화 등 디지털 제조 융합 전문 과정으로 운영
SK㈜ C&C가 연세대학교와 디지털 제조 분야 전문가 양성을 위한 ‘디지털융합엔지니어링학과’ 석사 과정 신설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SK㈜ C&C 윤풍영 사장(왼쪽)과 연세대 서승환 총장
SK㈜ C&C가 연세대학교와 디지털 제조 분야 전문가 양성을 위한 ‘디지털융합엔지니어링학과’ 석사 과정 신설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SK㈜ C&C 윤풍영 사장(왼쪽)과 연세대 서승환 총장

[디지털경제뉴스 박시현 기자] SK㈜ C&C는 연세대와 ‘디지털융합엔지니어링’ 계약학과 신설 및 운영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SK C&C와 연세대학교는 이번 협약으로 기술과 실무 능력을 모두 갖춘 전문 인력 양성에 협력한다.

이번 협약은 특히 SK그룹이 반도체·배터리 등 첨단 제조 영역에서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디지털 제조 분야의 전문 인재의 양성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이뤄졌다.

‘디지털융합엔지니어링학과’는 연세대 공과대학 석사 과정으로, 입학전형은 물론 학사 일정 모두 연세대 일반대학원 규정에 맞춰 진행된다. 교육 커리큘럼은 AI·데이터 기반의 제조·물류 자동화 및 지능화 등 디지털 제조 융합 전문가 양성을 목적으로 기계공학·산업공학·제어·인공지능융합 영역 등을 연계해 구성된다.

내년 1월부터 신설되는 ‘디지털융합엔지니어링’ 석사 과정 1기 교육생은 SK C&C를 비롯해 SK멤버사 구성원 가운데 선발해 제조 디지털 분야 핵심 전문가로 양성한다. 교육생들은 1년간 ‘교육 파견’을 통해 업무에서 벗어나 학업에 전념하게 된다.

연세대 서승환 총장은 “이번 디지털융합엔지니어링학과는 우리 대학의 우수한 교육시스템을 활용해 산업계의 차세대 전문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설립된 것이다”라며 “SK그룹과의 협력으로 디지털 제조 분야를 선도할 글로벌 리더를 양성하는데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SK C&C 윤풍영 사장은 “공급망 격변 등 대한민국이 하이테크 제조 강국으로서 위상을 지켜야 할 중요한 시점을 맞아, SK그룹도 디지털제조엔지니어링 경쟁력을 한층 강화해야 할 필요성이 커졌다”며, “대학과 힘을 합쳐 제조 전문 역량과 디지털 AI 역량을 두루 갖춘 국내 최고의 제조 맞춤형 디지털 융합 인재를 적극 양성함으로써 국내 제조 산업의 디지털 혁신을 지속적으로 리딩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SK C&C는 올해부터 기업의 비즈니스를 깊이 이해하고 사업적인 역량과 기술적인 역량을 모두 갖춘 통합형 인재를 양성하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사내 대학을 개설하고 인재 양성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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