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중앙대학교, 금융 전문 데이터 인력 양성에 손잡아
하나은행-중앙대학교, 금융 전문 데이터 인력 양성에 손잡아
  • 정현석 기자
  • 승인 2023.09.08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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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 & 프라이버시’ 전공 교과목에 은행 디지털·데이터 전문 인력 참여 및 강의 진행, 데이터 기술 개발 협력 및 산업현장의 최신 정보 공유
하나은행은 중앙대학교와 금융 데이터 인력 양성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승열 하나은행장(왼쪽)과 박승규 중앙대학교 총장
하나은행은 중앙대학교와 금융 데이터 인력 양성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승열 하나은행장(왼쪽)과 박승규 중앙대학교 총장

[디지털경제뉴스 정현석 기자] 하나은행이 6일 중앙대학교와 금융 데이터 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전 산업군에서 데이터, 디지털, ICT 인재 확보를 위한 경쟁이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선제적으로 금융 데이터 전문 인력을 양성함으로써 디지털 금융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 측은 이번 협약으로 금융 데이터 전문 인력 육성 및 기술 정보 교류를 위한 긴밀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먼저 하나은행은 중앙대학교 내 신설되는 ‘데이터 & 프라이버시’ 전공 교과목에 하나은행 디지털, 데이터 전문 인력이 직접 참여해 약 4~6주간 실무 중심의 디지털 금융, 데이터 분석, 은행 실무 기초 등의 강의를 진행한다.

또한 ▲공동연구 등을 위한 원활한 데이터 기술 개발 협의 ▲학술 및 산업현장에서의 최신 정보 공유 ▲상호 교류와 협업 지원을 위한 보유 자원 활용 등에서도 적극 협력하고, 이를 위해 전공 라운지 및 별도 공간을 중앙대학교 내에 조성키로 했다.

하나금융그룹은 지난 2022년 10월 융합형 디지털·데이터 인재 양성을 위해 2025년까지 2,500명의 금융 데이터 인력을 확대하고자 ‘2500 by 2025’ 프로젝트를 선언한 바 있으며, ‘융합형 데이터전문가 과정’을 비롯한 내부 전문 인력 양성 프로그램 운영 등 실무형 디지털·데이터 인재 양성을 위해 그룹 차원에서 적극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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