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베이] IBM, ‘2023 최고 데이터 책임자 연구 결과’ 보고서 발표
[서베이] IBM, ‘2023 최고 데이터 책임자 연구 결과’ 보고서 발표
  • 박시현 기자
  • 승인 2023.09.12 23: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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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 가치 창출자’ 전 세계 8%, 한국 7%로 나타나…다른 CDO에 비해 AI를 보다 적극적으로 활용
IBM의 ‘2023 최고 데이터 책임자 연구 결과: 데이터를 가치로 전환하다’ 보고서 표지
IBM의 ‘2023 최고 데이터 책임자 연구 결과: 데이터를 가치로 전환하다’ 보고서 표지

[디지털경제뉴스 박시현 기자] IBM 기업 가치 연구소가 ‘2023 최고 데이터 책임자(CDO) 연구 결과: 데이터를 가치로 전환하다’ 보고서를 발표했다.

옥스포드 이코노믹스가 함께 실시한 이번 보고서는 2022년 4분기 한국 CDO 75명을 포함한 전 세계 30여개국의 CDO 3,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이다.

이 보고서는 동종 업계 대비 데이터 전략 및 관리에 투자를 최적화하면서도 보다 큰 비즈니스 성과를 창출하는 조직 내 CDO를 ‘데이터 가치 창출자(DVC: data value creators)’로 분류했다.

이러한 DVC는 전 세계 8%, 한국 7%로 나타났다. DVC는 다른 CDO에 비해 AI를 보다 적극적으로 활용했다. DVC의 64%는 AI를 사용해 의사결정을 자동화하고, 또 DVC의 75%가 데이터에 AI를 적용해 보다 나은 의사 결정을 신속하게 내린다고 응답했다.

DVC는 활발한 AI 활용 외에 △데이터가 가져오는 가치에 대해서 명확하게 인식 △데이터 투자는 조직의 비즈니스 성장을 가속화 △데이터는 비즈니스 혁신의 핵심 요소 △조직의 에코시스템 파트너들과 함께 데이터 전략에 대해 적극적으로 소통 등 4가지 항목에 전원 동의했다,

반면 국내 CDO는 △데이터가 가져오는 가치에 대해서 명확하게 알고 있다는 응답자는 69% △데이터 투자는 조직의 비즈니스 성장을 가속화한다는 응답자는 79% △전원이 데이터는 비즈니스 혁신의 핵심 요소라고 동의한 응답자는 69% △조직의 에코시스템 파트너들과 함께 데이터 전략에 대해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있다는 응답자는 93%로 나타났다.

한국IBM 컨설팅 이제원 전무는 “AI와 데이터의 결합 등 차세대 데이터 기술 활용은 적은 비용으로 보다 높은 비즈니스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가장 적합한 방법”이라며, “국내에서도 이미 많은 기업들이 AI를 활용하고 있고, 나아가 생성형 AI의 도입을 검토하고 있다. AI 기반의 변화와 혁신의 방향성을 명확하게 수립하고, AI 활용 범위와 데이터 투자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간다면 더욱 많은 CDO들이 DVC로 거듭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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