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일즈포스, 글로벌 연례행사 ‘드림포스 2023’ 진행
세일즈포스, 글로벌 연례행사 ‘드림포스 2023’ 진행
  • 박시현 기자
  • 승인 2023.09.14 20:5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생성형 AI, 데이터, CRM 등 혁신 기술 주제로 1,500여개 세션 열려

[디지털경제뉴스 박시현 기자] 세일즈포스는 12일부터 14일까지(현지 시각)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글로벌 연례행사인 ‘드림포스 2023’을 개최했다.

드림포스는 개발, 마케팅, 커머스, 서비스 등 각 분야의 마켓 리더들이 직접 등단해 디지털 트렌드와 미래에 대한 인사이트를 공유하는 글로벌 최대 IT 연례행사다. 올해는 생성형 AI, 데이터, CRM 등 혁신 기술과 세일즈포스의 신제품, 파트너십, 고객 사례 등 1,500개 이상의 세션이 진행됐다.

행사 첫째 날인 12일에는 세일즈포스의 창업자이자 최고경영자인 마크 베니오프가 직접 기조연설자로 등단해 세일즈포스의 AI 전략과 비전을 포함한 혁신적인 신제품, 신기능 및 고객 성공 사례를 소개했다.

또 오픈AI의 CEO인 샘 올트먼과의 담화를 통해 AI 기술과 CRM 간 시너지는 물론, 전 세계 기업들이 나아가야 할 디지털 혁신의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지난 3월 발표한 생성형 AI CRM 솔루션 아인슈타인의 차세대 버전인 ‘아인슈타인 1 플랫폼’과 향상된 버전의 ‘데이터 클라우드’를 공개했다.

세일즈포스에 따르면 이제 기업의 AI 전략은 데이터 전략만큼의 중요도를 지니며, 이번에 공개한 새로운 AI 기능을 통해 기업은 생성형 AI 기반의 업무 고도화를 기반으로 생산성 극대화와 비용 절감의 효과를 누릴 수 있고 장기적으론 고객 경험 혁신에 기여할 수 있다.

세일즈포스는 또 생성형 AI 기반 대화형 어시스턴트인 ‘아인슈타인 코파일럿’과 ‘코파일럿 빌더’를 공개했다. 이 차세대 아인슈타인 솔루션은 AI 기반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통해 신뢰할 수 있는 데이터 분석 및 예측을 지원하고, 사용자 정의 기술, 프롬프트 및 로우코드 도구를 바탕으로 생성형 AI 비서 구축을 지원하는 등 AI 기술의 민주화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아인슈타인 트러스트 레이어는 민감 데이터를 효과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기업이 선택한 AI 모델 내에서 데이터가 활용되는 방식을 상시 제어할 수 있는 추적 기능을 제공한다.

이밖에 세일즈포스의 하이퍼스케일 데이터 플랫폼인 ‘데이터 클라우드’는 비정형 데이터를 포함해 AI 유관 데이터를 기반으로 보다 상황에 적합한 맞춤형 AI 결과값을 제공하고, 정형 및 비정형 데이터의 사용성 개선을 지원한다.

미국 최대 가구·주방용품 브랜드 윌리엄스 소노마는 세일즈포스 기반 고객 경험 혁신 사례를 발표했다. 윌리엄스 소노마는 세일즈포스의 데이터 클라우드 및 마케팅 클라우드를 통해 고객 선호도와 참여도에 대한 가시성을 대폭 향상함으로 고객의 니즈를 더 잘 예측하고, 고도로 맞춤화된 마케팅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아인슈타인의 생성형 AI 기능을 활용해 전 세계 대규모의 고객들과 개인화된 상호작용을 강화하고, 슬랙을 기반으로 고객 접점 부서 간 협업 역량을 강화했다.

슬랙 CEO 리디안 존스는 슬랙 AI를 활용해 업무 프로세스를 자동화하고 데이터 공유 및 활용 역량 강화를 지원함으로써 비즈니스 전반에서의 생산성 향상을 위한 전략과 비전에 대해 연설했다. 데이터 분석 플랫폼인 태블로의 CEO인 라이언 아이테이는 AI 혁신과 데이터 민주화를 통한 과학적인 비즈니스 의사결정에 대한 강연을 진행했다.

둘째 날과 마지막 날에는 IBM, AWS, 스노우플레이크, 데이터브릭스 등 글로벌 IT기업과의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세일즈포스가 추구하는 생성형 AI 기반의 지속 가능한 디지털 혁신에 대해 논의했다. 또 글로벌 슈퍼카 브랜드인 ‘람보르기니’, 영국 ‘히드로공항’ 등 모빌리티와 항공 등 분야를 넘나들며 세일즈포스 기반의 디지털 혁신 성공 사례를 공개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